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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영국서 'VoLTE 로밍 상용화' 공로 인정 받아

기사입력 : 2016년05월29일 09:46

최종수정 : 2016년05월29일 09:46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서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 수상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GTB(Global Telecoms Business)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 VoLTE(Voice over LTE) 로밍 상용화로 모바일 인프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VoLTE 로밍은 해외에서도 LTE망을 통해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HD급 음성 통화와 고화질 영상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수상은 VoLTE 로밍 상용화로 고품질의 로밍 서비스 제공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VoLTE 로밍 서비스 상용화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HD급 음성과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정호 LG유플러스 NW기술부문장(상무)는 “이번 GTB 어워드 수상은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업체인 스마트프렌(Smartfren)의 VoLTE 로밍 시연을 지원하고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세계 최초 VoLTE로밍 상용화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한편,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영국에서 발간되는 글로벌 통신·IT 전문매체인 GTB가 지난 2007년부터 전세계 통신사 및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인프라 ▲유선 인프라 ▲기업용 서비스 ▲비즈니스 서비스 ▲고객 서비스 등 5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유플러스 최홍준 글로벌 로밍 팀장(좌)과 공동 수상한 글로벌 IPX 업체 시니버스의 데릭 고흐 마케팅 부사장. <사진=LG유플러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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