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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이번주 개막..제네시스 G80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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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 글로벌 26개 브랜드, 141차종 선보여

[뉴스핌=이성웅 기자] 세계 자동차업계와 자동차 마니아들의 시선이 부산을 향하고 있다. 6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전세계 26개 브랜드가 참가해 신차를 비롯한 각종 자동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자동차업계와 부산모터쇼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모터쇼에 전시될 차량은 국내 완성차 91종, 해외 완성차 141종 등 총 232종이다. 특히 국내에서 최초 공개되는 차량은 46종으로, 이 중 세계 최초와 아시아 최초 공개 차량이 각각 5종에 달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총 4대의 신차를 공개한다. 이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량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이다. G80은 기존 현대차 제네시스(DH)의 부분 변경 모델로 이번 공개를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로 편입하게 된다.

제네시스 콘셉트카 HED-10. <사진=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차량인 EQ900(해외명 G90)에 이어 구축된 라인업으로 브랜드 시너지 효과를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대차는 콘셉트카인 HED10과 RM15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HED1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3월 '뉴욕모터쇼'에서 공개한 스포츠세단이다. RM15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을 상징하는 모델이다.

기아자동차는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텔루라이드 콘셉트카를 국내에 공개한다. 텔루라이드 역시 PHEV차량으로 모하비의 후속 모델로 양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 텔루라이드 <사진=기아자동차>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문식 부회장이 직접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정의선 부회장의 참석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5의 후속모델로 하반기 출시될 QM6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 국내법 개정으로 판매가 가능해진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또한 출품돼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이밖에 르노의 고성능 소형차인 클리오 RS와 모터스포츠 기술력의 집합체인 R.S. 16도 전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 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아시아 프리미엄 1종을 공개한다. 또 아시아 프리미엄으로 공개된 친환경 차량 2종도 준비 중이다. 캐딜락 브랜드에서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T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수입차업계에서도 부산모터쇼를 위해 만반의 준비 중이다. BMW는 330e M 스포츠 패키지와 X5 xDrive 40e 등 2종의 PHEV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7시리즈와, 2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M2 쿠페 등 6종의 차량이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4일 국내에 공개된 신형 E클래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7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10세대 E클레스는 오는 6월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또 신형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AMG SLC 등 총 10종의 모델을 선보인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도 직접 부산모터쇼를 찾을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는 자사의 최고급 스포츠 쿠페인 R8 V10 플러스 쿠페를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올 연말 출시할 신형 티구안과 신형 티구안 R라인 등을 공개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약 40여개 매체의 기자들과 1대1 인터뷰를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요타는 친환경 차량에 초점을 맞춰다. 지난 2014년 일본에 출시돼 국내에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는 배출물이 물밖에 없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꼽힌다.

트위지와 같은 초소형전기차인 아이로드 역시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다.

토요타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 <사진=한국토요타>

마세라티와 벤틀리는 자사의 유일한 SUV인 르반떼와 벤테이가를 각각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재규어는 퍼포먼스 SUV인 F-PACE를,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컨버터블 SUV인 레인지로버 이보트 컨버터블을 전시한다.

한편,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2016 부산국제모터쇼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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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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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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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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