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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박찬욱 감독 "김태리 팬, 갈수록 많아져…덕통 사고 당한 것" 너스레

기사입력 : 2016년06월07일 16:47

최종수정 : 2016년06월07일 16:47

영화 ‘아가씨’를 연출한 감독 박찬욱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근의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장주연 기자] 박찬욱 감독이 배우 김태리의 인기에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박찬욱 감독은 7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식당이나 커피숍, 심지어 길거리에서도 사람들이 지나가면 ‘아가씨’ 이야기를 하더라. 그저 신기하고 고마울 따름”이라며 “특히 여성 관객들이 많아 좋아해주는 듯하다. 남성 관객들을 데리고 많이 극장을 찾아준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 배우 김민희는 물론, 김태리 역시 여성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는 말을 건네자 박찬욱 감독은 “맞다. (김)태리에게는 다들 덕통 사고 당한 거다. 요즘 관객들이 줄줄이 (김태리에게) 입덕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태리 팬들이 많아진다.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덕통 사고’(뜻밖에 일어난 교통사고처럼 어떤 일을 계기로 하여 갑자기 어떤 대상에 병적으로 집중하게 된다는 뜻), ‘입덕’(어떤 분야의 오타쿠가 됐다는 뜻)이라는 신조어를 어떻게 아느냐는 질문에는 “딸아이가 있으니까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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