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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공공기관은 개혁의 대상 아닌 개혁의 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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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동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주재하면서 “공공기관장들은 개혁의 대상이 아닌 개혁의 주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뉴시스>

아울러 “(공공기관의) 부채감축, 임금피크제 도입, NCS 채용, 해외에서의 국익 창출 등에 감사한다”면서 “성과연봉제와 기능조정 등 남은 핵심개혁과제를 잘 마무리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에선 126개 주요 공공기관 기관장과 관계부처 장관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연봉제와 기능조정 등 공공기관 핵심개혁 과제를 논의했다.

첫번째 주제로 ‘성과연봉제 등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 기관의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한국전력공사, 예금보험공사는 경영진이 원칙을 가지고 선제적인 도입기반을 마련하고, 노사 간 대화채널 구축, 제도설계 과정 공개 등을 통한 신뢰 확보 등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제도를 조기 도입했다는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성과중심 조직문화 확산방안에 대한 토론에서 김관영 포스코경영연구원 상무는 “공정한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평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구글, GE 등 글로벌 기업은 평가자와 부서장이 함께 평가결과를 조정하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해 평가체계를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호 KOTRA 경영관리팀장은 “성과관리제도가 정착되면서 조직문화도 변화하고 있는데, 예컨대 과거 선진국 무역관을 선호했으나 이제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이라면 에티오피아와 같은 오지라도 자원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주제의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사회적 역할’에 대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부채감축을 통한 LH의 향후 역할,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 인증기능 통합,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NCS 채용의 효과 및 고용디딤돌 운영과정 등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공공기관 기능조정, 일자리 중심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는데,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은 “에너지시스템의 규제완화와 시장개방을 추진해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부가서비스 개발과 에너지소비 효율화가 필요하며, 공공기관의 해외자원개발 기능도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양환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전력산업은 시대 변화에 맞게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전환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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