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래퍼 키썸 "최초 전곡 자작곡 '옥타빵·노 잼' 다 자식같아…단 하나 실수는 매니저 오빠"

기사입력 : 2016년06월23일 08:01

최종수정 : 2016년06월23일 08:01

래퍼 키썸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양진영 기자] 래퍼 키썸이 랩 작사에 이어 전곡 작곡에 참여한 '자식같은 앨범'을 발매하며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을 전했다.

키썸은 21일 뉴스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새 미니앨범 ‘뮤직(MUSIK)’ 발매를 앞두고 더블 타이틀곡‘노 잼(No Jam)’과 ‘옥타빵’을 작업한 비화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소감을 밝혔다.

이날 키썸은 "이번 앨범이 좀 더 특별한 이유는 작곡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작사는 계속 해왔지만 멜로디 부분도 다 제가 했다. 앨범도 판매를 하게 됐고. 여러 모로 애착이 간다"고 새 앨범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처음으로 전곡을 제가 다 썼다. 그러다보니 피처링이 없다. 직접 다 하려다 보니 노래도 하게 되고 다 채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의지로 해냈다"면서 "뮤지션 키썸의 탄생이라고 하고 싶다. 그 전까지는 어떤 한계를 정해놓고 있었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동시에 그는 '알을 깨고 나왔다'면서 스스로를 '키혁거세'라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키썸은 새 앨범에 무한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딱 한 가지가 마음에 걸린다고 했다. 바로 초창기 활동 때부터 곁을 지켜준 매니저의 이름이 앨범 땡스투(도움 준 사람들의 이름을 적은 리스트)에 빠졌다는 웃지 못할 일화였다.

실제로 인터뷰 자리에 동석한 키썸의 매니저는 "괜찮다"고 애써 말했지만 서운한 기색이 역력했다. 키썸은 "말로만 괜찮다면서 하나도 안괜찮게 행동한다. 저는 당연히 쓴 줄 알았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키썸 팬들도 다 저를 안다. 이거 보면 잘린 줄 알 거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키썸은 반드시 하고 싶은 말이라면서 또 한번 늘 자신을 도와주는 매니저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봐 주신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 마지막으로 매니저 강우찬 씨에게 영광을 돌립니다"라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키썸의 새 미니앨범 ‘뮤직’은 23일 0시 전곡이 공개됐다. 선공개곡 '맥주 두 잔'과 더블 타이틀곡 '노잼' '옥타빵'을 비롯한 6곡이 수록됐으며, 키썸의 자작곡들로 채워졌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