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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2일 드론 조정 실력 가르는 첫 '레이싱' 대회 열어

기사입력 : 2016년06월27일 14:50

최종수정 : 2016년06월27일 14:50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참가신청 받아

[뉴스핌=심지혜 기자] 대한민국 첫 드론레이싱 대회가 열린다. 1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드론레이서들의 실력이 가려질 예정이다. 

27일 KT는 한국드론레이싱협회(KDRA)가 주관하고 자사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을 다음달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레이싱’은 드론을 조정하여 속도 대결을 펼치는 경기로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를 통해 ‘1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의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레저 스포츠다.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은 사전 등록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총 100~150여명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3월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World Drone Frix 2016)’ 프리스타일 부문 및 5월 ‘GiGA드론레이싱 왕중왕전’ 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찬 선수, 3월 ‘세계 드론레이싱 대회’ 레이싱 부문 본선에 진출한 손영록 선수, 제 1회 기가 드론레이싱 대회 우승자인 송근목 선수 등 KT 드론레이싱팀 기가파이브(GiGA5) 소속의 선수이 출전할 예정이다.

랭킹전은 참가 신청 선착순으로 4명씩 조를 이루어 1라운드당 3바퀴 비행, 총 3라운드 경기를 진행해 이중 가장 빠른 1바퀴 랩타팀을 선수의 기록으로 측정한다.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은 참여 선수 외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랭킹전이 시작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KT 위즈파크를 방문하면 된다.

KT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 정기적으로 열어 상위 랭킹된 선수들에게는 국제 대회 출전권 등의 특전을 제공하여 드론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선수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이번 랭킹전 상위 2인에게는 8월 중국 심천에서 진행되는 ‘D1 Asia cup’ 출전권 및 항공료 포함 체재비를 지원하고, 상위 14인에게는 하반기에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드론대회 출전권을 제공한다.

이동수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전무는 "지난달 국토부와 함께 진행한 ‘기가 드론레이싱 왕중왕전’에 이어 이번 랭킹전을 통해 다시 한번 KT가 드론 스포츠의 다양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는 국내 및 해외시장에 KT의 드론 넘버1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KT는 국내 드론레이서들의 실력을 가르는 레이싱 대회를 내달 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KT>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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