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인기검색어로 보는 금주중국] 고립 여학생에 도시락, '박유천은 무혐의' , 초대형 변기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승환 기자] 소후닷컴과 바이두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주요 매체 등에 나타난 인기 검색어와 신조어 등을 통해 이번 한 주(7/4일~7/8일) 14억명의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특히 주요 포탈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와  웨이보 인기 키워드(해시태그(#))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한 주 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걸쳐  중국에서 발생한 새롭고 다양한 소식들을 재미를 곁들여 소개한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소후닷컴의 인기 검색어 및 웨이보 인기 키워드(해시태그(#))를 통해 한주간 중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경제·사회 현상을 짚어본다. 

◆우한 남학생, 폭우로 고립된 여학생에 도시락 배달

폭우를 뚫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우한의 남학생들<사진=바이두>

지난 6일 중국 전역을 강타한 폭우를 뚫고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다.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경영전문대학 우한공상학원 캠퍼스 전체가 물에 잠기자, 남학생들이 헤엄치듯 폭우를 헤쳐가며 여학생들에게 일일이 도시락을 전달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사진을 보면 우한공상학원 캠퍼스 전체가 성인 남자 허리 높이까지 물이 가득 차있다. 당시 배달된 도시락은 학교측이 긴급 구호품으로 제공한 계란볶음밥으로 알려졌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여학생은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흐를 정도였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계란볶음밥을 먹었다”고 전했다.

최근 연이어 중국 창장(장강) 이남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안후이성, 후베이성 등 지역이 큰 홍수 피해를 입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우로 인해 1992개 현의 논과 밭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186명이 사망했다. 후베이성 기상국은 올해 6월부터 6일 오후 3시까지 우한의 총강수량은 932.6㎜로 최악의 홍수로 기록된 1998년 6∼8월 강수량보다 64.6㎜ 많았다고 발표했다.

◆베이징 고등학교 입시 수능 첫 만점자 등장

베이징 고교 입시 수능 만점자 <사진=바이두>

베이징시에서 첫 고등학교 입학 수능 만점자가 나와 화제다. 주인공은 베이징 12중 3학년 2반에 재학중인 쟝메이양 군. 그는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고점인 580점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고등학교 입학 수능 만점자가 나온 건 근래들어 처음이다.

쟝군의 아버지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쟝군이) 평소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으며 평상시에도 독서를 즐겨한다”며 “공상과학 소설이라면 사족을 못쓴다”고 말했다. 쟝군은 이와 관련해 “공상과학 소설은 물리 시험을 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스타트업 지원건물 초대형 변기통 둔갑, 허난성 난감

 

 

허난성의 변기모양 건물 <사진=바이두>

 

중국 허난성 정부가 대학 졸업생 스타트업 지원 센터로 사용하기 위해 야심차게 증축한 건물이 새삼 화제다. 공중에서 보면 영락없이 변기통 모양이기 때문이다. 건물 본관이 물탱크, 본관과 연결된 타원형의 별관이 변기 모양을 연상케 한다. 심지어 별관 위에 자리잡은 파란 지붕의 가건물은 변기통에 물이 가득 찬 모양새를 연출하고 있어, 누군가 고의로 설계한 것 아니냐는 음모론도 일고 있다.

이 건축물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초대형 변기가 나타났다”,”벌써부터 들어가기가 싫어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허난성 정부는 침묵을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신 때문에 만삭 임산부를 차밖으로...

차에서 아기를 낳으면 불길하다는 미신 때문에 충칭의 한 운전자가 막 출산이 시작된 임산부를 차 밖으로 밀어내 길거리에 방치하는 인면수심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져 중국 사회가 시끄럽다.

지난 4일 오전 8시 30분 경 충칭 외곽고속도로를 순찰 중이던 고속도로 관리과 소속 직원들은 톨게이트 부근에 버려져 있는 임산부를 발견하고 긴급 조치에 돌입했다. 발견 당시 산부는 이미 출산 중이었으며 태아가 머리를 상당부분 내밀고 있는 상태였던 것. 이에 직원들은 호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의료진을 긴급 호출하는 한편 모든 여성 직원을 현장에 보내 출산을 돕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과 의료진의 적절한 대처로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순산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산모는 출산에 임박한 상황에서 이웃의 도움을 받아 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 위에서 출산이 시작되고 양수가 흘러나오자, 도움을 주던 이웃의 태도가  갑자기 돌변, 산모에게 당장 차에서 내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모는 당시 이웃이 “차안에서 아이를 출산하면 부정탄다”며 하차를 강요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 '박유천 무혐의'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씨의 첫 고소 건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릴 전망인 가운데, 중국 최대 SNS 서비스 웨이보에서 ‘박유천 무혐의’가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박 씨는 ‘동방신기'로 활동할 당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 명령을 받기 전까지는 수차례 한류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 현지에 얼굴을 알렸다.

박씨는 지난달 10일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연이어 3명에게 같은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은 첫 번째 사건과 관련해 당시 강제성이나 폭력, 협박 등의 정황이 없어 박씨에게 성폭행 혐의를 적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사건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