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7/19 중국 브리프] 중국 SUV, 전기車 타이어 시장 블루오션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SUV, 친환경 자동차 폭발적 성장
글로벌 기업 기술 우위 앞세워 중국 시장 독식
현지 기업 기술력 제고, 고급화 전략 시급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SUV,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타이어 기업도 동반 수혜를 입고 있다. 특히 글로벌 타이어 업체는 기술과 자금 우위에 기반해 중국 현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중국인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고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바로 SUV 시장이다. 최근 3년간 세단 타이어 시장 연평균 성장률은 7%에 그친 반면 SUV 전용 타이어 시장은 23%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18일 보도된 21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에 따르면 2020년 중국 SUV 자동차 시장 비중은 전체의 2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사실상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신흥 주자로 부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인들의 소비 성향이 다양화되면서 SUV 시장도 고급형, 소형화 차량 등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 SUV 차량은 여행, 야외활동을 위한 장거리 운행용 수요가 높아 비포장도로에서 우수한 구동력과 제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중국 비포장도로 전용 SUV 타이어의 시장 점유율은 15%에 달한다.

SUV 시장이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부상하자 글로벌 업체들도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랑스 고급 타이어업체인 미쉐린은 창청(長城)자동차 H6, 광치(廣汽)자동차 GS4, 바오쥔(寶駿)자동차 560 등 중국 현지 기업에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으며 또 다른 글로벌 타이어업체 굿이어도 BYD Q7, 창안(長安)자동차 SUV 중형 모델 SUV-CS95, 테슬라 SUV ‘모델 X’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미국 2위 타이어 제조업체인 쿠퍼타이어는 작년 7월 SUV 전용 타이어인 Discoverer STT Pro를 출시하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으며 던롭타이어도 작년 5월 고급 SUV 전용 타이어 2종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사진=바이두(百度)>

자동차 시장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인 친환경 자동차 산업은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거나 다름 없지만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중국 유력 경제 매체 왕이(網易)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친환경 자동차 생산량은 약 700만대, 연간 성장률은 44%에 육박할 전망이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경우, 차량 특성상 타이어 기술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 선점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기술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가장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것은 단연 미쉐린이다. 21스지징지바오다오에 따르면 미쉐린은 연간 매출액의 3%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미쉐린은 주행거리, 회전저항력, 접지력 등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확보했으며 테슬라, 쉐보레, 도요타, 닛상 등 글로벌 회사 뿐만이 아니라 BYD, 베이치(北汽)자동차, 둥펑(東風)자동차 등 다수의 현지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또 다른 경쟁사인 굿이어 또한 테슬라 주력 제품인 모델 S와 모델 X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주요 협력사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굿이어는 친환경 자동차 타이어 분야 내 혁신적인 기술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는 주행 중 마찰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신개념 타이어 BH03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한편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타이어 시장 독식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1스지징지바오다오는 “중국 현지 타이어 업체들은 기술 부족, 과잉 생산, 저가 경쟁 등으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중국공업협회가 발표한 보고서 중 40개 주요 타이어 업체 가운데 80%가 적자를 기록했을 정도”라며 “중국 정부의 과잉 생산 억제 노력으로 기술력이 낮은 기업들이 퇴출되며 산업 집중도가 향상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과거 중국 기업들은 중저가 제품에만 집중했지만 소비자들의 요구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시장은 이미 한계 도달하고 있다”며 “살아남기 위해선 중국 업체들도 고급화 전략을 세우고 기술 및 브랜드 강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