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추경 11조, 총 28조+α 투입 "구조조정 후폭풍 사전 차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선근로자 대량 실직 우려...일자리 창출에 초점
2003년 이후 국채발행 없는 첫 추경
SOC 배정없고, 17년만 국가채무 상환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정부가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총 28조원 이상의 재정을 보강하며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대란 우려에 맞선다.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 추경안(재정보강)을 확정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구조조정, 대외불확실성에 따른 고용여건 위축 등에 대응해 총 11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했다"며 "그 외 기금 변경, 정책금융 확대, 집행률 제고 및 지자체 추경 확대 등을 더해 총 28조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재정보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추경예산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국채발행 없이 11조 추경…'구조조정 지원·일자리 창출'에 초점

정부는 올 추경 재원을 국채발행 없이 조달한다. 올해 예상 세수증가분 9조8000억원과 지난해 세계잉여금 1조2000억원 활용, 총 11조원을 마련한다는 것. 국채발행 없는 추경은 2003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추경 11조원은 세출 확대에 9조8000억원, 국가채무 상환에 1조2000억원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세출 확대 내용은 구조조정 지원 1조9000억원,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 1조9000억원, 지역경제 활성화 2조3000억원, 지방재정보강 3조7000억원이다.

송언석 기재부 제2차관은 지난 20일 추경 관련 사전 브리핑에서 "2016년 추경은 대량실업 우려에 따른 것으로, 구조조정과 일자리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세수증가분 일부는 채무상환에 활용해 재정건전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정부는 1조9000억원을 들여 구조조정을 뒷받침하고,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에 출자하기로 했다.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업 지원을 위해 관공선, 해경함정 등 신규 선박 61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수은과 산은에는 총 1조4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및 민생안정에도 1조9000억원을 배정했다. 조선업 종사자 및 밀집지역에 맞춤형 고용안정 지원과 청년 선호일자리 및 취업기회 확대 그리고 창업지원과 교육훈련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에 쓰일 예정이다. 또 실직으로 생계유지에 곤란을 겪는 가구에게 긴급복지(200억원) 및 생계급여(1165억원)를 제공하며, 친환경차 보급 촉진(644억원)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도 나선다.

정부는 아울러 하수관거 정비(451억원), 노후저수지정비(351억원), 조선업밀집지역 관광개발(322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4000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다만,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은 구조조정 직접연관성 부족 등을 감안해 제외했다.

마지막으로 3조7000억원 규모로 지방재정을 보강한다. 지방교부세(1조8000억원)·교육재정교부금(1조9000억원) 등 지방재정 확충을 통해 누리과정 등 교육현안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1조2000억원 규모의 국가채무를 상환, 국가채무 비율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39.3%까지 낮출 계획이다. 이는 기존 40.1%보다 0.8%p 떨어진 수치다. 추경에서 국가채무를 상환한 것은 1999년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다.

2016년 추경안(조원). <자료=기획재정부>

◆ 17조+α 기타 재정보강…정책금융에 12조4000억 지원

추경 외에도 정부는 총 17조원 이상의 재정을 추가로 보강한다.

기금 자체변경 3조3000억원, 공기업 투자 확대 1조3000억원, 정책금융 확대 12조4000억원 등이다.

먼저, 기금 여유자금을 활용해 자체변경을 추진, 주택 2조7000억원, 고용보험 3000억원, 전력 1000억원, 농안·축산기금 등 기타 2000억원을 마련한다.

한국전력 및 전력발전사의 투자여력과 원가절감 등 자구노력을 활용, 에너지 투자도 1조3000억원 확대한다. 한전·발전사는 에너지신산업 등에 1조원 이상 더 투자하고, 수자원공사·도로공사·가스공사는 시설보수 등 안전투자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브렉시트 등 대외리스크 대응 및 중소기업 자금지원을 위해서는 무역보험 7조3000억원을 포함해 보증·보험을 12조4000원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정부는 집행률 제고 및 지자체 추경 확대로 '+α' 창출을 도모한다.

중앙·지방정부 집행률을 제고(2조7000억원)하는 동시에 지자체 추경을 적극 독려해 중앙정부 추경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6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추경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된 이후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구조조정·일자리 추경'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 밀집지역의 부담을 완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