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면세점 '秋鬪' 셈법] '강남대전' 불붙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미 포화된 강북 넘어 '강남권' 진출 '쟁탈전'

[뉴스핌=전지현 기자] 올해 연말 서울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권 경쟁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지역은 '강남'이다. 

2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특허 갱신에 실패한 롯데면세점과 지난해 말 특허 취득전에서 고배를 마신 현대백화점과 이랜드, 추가확보를 노리는 신세계DF, 두산그룹 등이 강남 면세점 진출 후보군으로 전해진다.

코엑스몰. <사진=한국무역협회>

강남은 최근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지로 꼽힌다. 서울에서도 주요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대중교통이 편리해 외국인 방문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무엇보다 지난해부터 오픈한 시내면세점이 모두 강북에 쏠려 있다는 점에서 강남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동대문-장충동-명동-광화문-여의도로 이어지는 시내면세점과 달리 강남에 위치한 시내면세점은 롯데면세점 한 곳이 유일한 상황. 최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영업종료로 인해 롯데 코엑스점만 유일하게 영업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특허권 만료로 인해 사업권을 잃은 월드타워점을 어떻게 해서든 부활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월드타워점의 지난해 매출은 6112억원으로 국내 시내면세점 단일 매장 매출 3위로 꼽힌다.

강북에 위치한 쏠림현상을 월 평균 외국인 방문객 13만명에 달하는 월드타워점이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울 만하다. 

현대백화점은 일찌감치 강남 지역을 점찍었다.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설치 허가를 받으면 기존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문을 열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에서 내세우는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관광특구 지정과 2021년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설립 등 경쟁 요소로 꼽힌다.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은 두번째 지역으로 강남고속터미널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거론된다. 신세계는 지난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추가로 매입, 64.96%를 손에 쥐었다. 향후 코엑스몰 운영권까지 확보해 서울 강남에서부터 경기도 하남으로까지 이어지는 '강남 벨트'를 구축할 방침이다.

중국인 관광객의 주요 관광지인 강남역과 한강 등지와 가까워 입지 조건이 좋고, 고속터미널의 하루 유동인구 30만명에 육박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외에 두타면세점을 운영하는 두산, 갤러리아면세점63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도 강남 진출에 대해 조심스럽게 주판을 튕기는 중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강남에 별 다른 유통점이 없지만 한화갤러리아는 압구정에서 갤러리아명품관을 운영 중이라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더불어 지난해 7월 신규 시내면세점에 입찰했다가 고배를 마신 이랜드도 유력한 후보군이다. 이랜드는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NC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면세업체들의 '강남대전' 전망에도 불구하고, 강남지역 추가 면세점 오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깃발부대'로 불리는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의 ‘2차 방문지’를 둘러싸고 강북권 신규 면세점끼리도 여행사 수수료 및 각종 고가 이벤트를 펼치며 ‘수혈전쟁’을 펼치고 있다”며 “3차까지 이어진 면세점 추가계획으로 고객유치도 어려워진 상황에서 강남에 추가로 면세점을 오픈한다는 것이 이익일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명동은 한곳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어 단체 관광객 방문지로 독보적”이라며 “아직까지 개별 관광객 위주로 움직이는 강남지역이 면세점 사업에 있어 매력 요소로 작용할지도 신중을 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3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12월 중 신규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 시내면세점은 대기업 3곳, 중소·중견기업 1곳을 선정한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KT 과징금 539억, SKT의 40%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소형 기지국(펨토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53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앞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로 1347억원의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의 40% 수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유출 규모와 정보의 민감성, 피해 대응 수준 등이 SK텔레콤과 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9 gdlee@newspim.com 개보위는 29일 KT가 불법 펨토셀을 통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하게 한 책임에 대해 과징금 539억7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음 매출액의 최대 3%까지 부과할 수 있다. 이에 KT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무선서비스 매출인 6조6689억원을 기준으로 최대 19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이 부과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SK텔레콤이 네트워크와 시스템의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2324만여 명의 유심 정보 등이 유출한 건에 대해서 개보위가 과징금 1347억9100만 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한 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보위는 KT에 부과한 과징금의 기준을 5G와 LTE의 서비스 매출로 판단했다. 이번 해킹 피해 대상이었던 소형 기지국 펨토셀이 LTE 통신에서 사용되는 장비이며 5G 통신 설비가 확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LTE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5G와 LTE 서비스 매출을 산정 기준으로 정했다는 설명이다. 양청삼 개보위 사무처장은 "KT의 경우 앞선 사례(SK텔레콤)와 비교해 확인된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고 유출된 정보도 임시값, 기기의 단말기 정보를 포함한 3종으로 달랐다. 피해 관련해 보상이라든지 시정조치 등이 신속하게 협조됐다는 점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앞선 유출 사고는 2300만명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던 건인데 비해 KT는 확정된 유출 규모가 1만6647명이라는 점이 고려됐다"라고 전했다. 악성 코드 감염 사고 건에 관련해서는 KT가 개인정보 유출 분석을 소홀히 하고 정부에 미신고했으며 사고 서버의 로그 일부를 삭제하고 조사 과정에서 거짓 자료제출 및 번복으로 위원회 조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해 고발하기로 했다. 이번 과징금 부과 및 과태료 등 개보위 처분에 대해 KT는 "개보위의 처분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난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 보호 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정비하고 있으며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전사적 개인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태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2026-07-30 13:4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3%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가 2주 연속 하락해 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공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 5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가 53%로 직전 조사인 7월 3주차보다 2%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는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반면 부정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7월 5주차 [그래프=NBS]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으며, 태도유보는 33%였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1%, 김민석 후보가 19%, 송영길 후보가 6%였고, 태도유보가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34%, 정 후보가 29%, 송 후보가 9%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56%로 과반이고,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33%였다.  부동산 가격 전망으로는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이 31%, 보합이 52%, 하락이 10%였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5%,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1%,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55%로 확인됐다.  전세대출 규제 역시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11%에 그친 반면,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24%,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그래프=NBS]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7-30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