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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이정재 "진세연과 로맨스? 찍은 장면도 없어…동료애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27일 23:09

최종수정 : 2016년07월27일 23:09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이정재가 신작 ‘인천상륙작전’ 속 진세연과의 멜로 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이정재는 26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장학수(이정재)와 한채선(진세연)의 관계를 묻는 말에 “로맨스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원래 시나리오 초고에서 진세연 씨 캐릭터는 켈로 부대원이었다. 이후 해군 첩보 부대가 들어와 같이 작전을 수행해나가고 그 과정에서 남녀간의 이성적 감정을 싹 틔운다 까지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정재는 “그런데 짧은 시간에 작전을 시작하고 멜로 파트까지 가지고 가는 게 무리였다. 너무 억지스러워서 시나리오를 바꿨고 한채선이 간호사가 됐다. 그러면서 장학수와 한채선 사이의 이성적 감정은 싹 다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정재는 “물론 어떤 분들은 썸이 아니냐고 하는데 아니다. 동료애적인 부분이다. 다만 그런 신에서 감정적인 음악이 깔리다 보니 오해를 산 게 아닌가 한다”며 “(로맨스 장면은) 찍어놓은 것도 없고 편집된 것도 없다. 한채선 장면 중 편집된 건 삼촌의 죽음 이후 장학수와 대원들에게 울분을 토하는 장면 정도다. 거기서 진세연 씨가 연기를 참 잘해줬는데 그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또 로맨스 영화를 하고 싶다면서 왜 자꾸 로맨스가 없는 역사극을 하느냐는 질문에 “로맨스 영화를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은 없다. 그저 로맨스를 안하냐고 해서 ‘로맨스도 해야죠’라고 한 말이 그렇게 된 듯하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중 이정재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를 열연했다. 오는 27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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