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산업부, 전기료 누진제 '연내 개편' 어려울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전기료 폭탄'을 야기한 주택용 누진제 연내 개편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산업용, 일반용 전기요금과의 형평성을 감안해 요금체계를 전반적으로 손질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부와 여당은 지난 11일 긴급당정협의를 열고 불합리한 누진제를 개편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구체적인 결과가 언제쯤 도출될 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 핵심관계자는 누진제 개편과 관련 "누진제 개편을 위해서는 주택용 요금제뿐만 아니라 산업용, 일반용 요금제까지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특정한 시기를 못 박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기료 관련 긴급당정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뉴시스>

하지만 누진제에 대해 전 국민적인 불만이 고조된 상황에서 개편 작업을 대선이 있는 내년으로 넘긴다는 것은 개선 의지가 희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가능하다.

또 주택용에만 최대 11.7배의 가혹한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는다. 산업용과 일반용의 경우 피크타임에 전기료가 소폭 인상되지만 주택용과 비교할 바가 아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산업용과 일반용에는 기술적으로 누진제를 적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김용래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산업용의 경우 개별단위 소비량이 워낙 커서 누진제를 적용할 경우 몇십 몇백 단계를 설정해야 할지도 모른다"면서 "산업용이나 일반용에 누진제 적용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누진제 고수하는 게 신산업 육성책의 일환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김 국장은 "누진제 개편은 에너지절감과 형평성 두 가지 측면을 모두 봐야 한다"면서 "두 가지 모두 만족하면서 개편하는 게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시적 완화 방안으로 각 구간별로 50kWh를 높여 준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한시적 완화 방안에서 3,4단계를 통합했는데 일부 가구에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전 구간에 대해 혜택을 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용 전기료의 1, 2단계 요금이 너무 낮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 누진제가 10년 전에 만들어진 기준인데 이후 가구당 전력소비량과 패턴이 많이 달라졌다"면서 "불합리한 부분을 TF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은 현 시점에서 언급하기 힘들다"면서 "TF에서 다양한 개선방안을 놓고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