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한국기원에 신청하면 돼
[뉴스핌=심지혜 기자]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와 한국기원은 오는 9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안양시 동안구 소재)에서 서울∙경기∙인천 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6년 티브로드 어린이 바둑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16 티브로드 어린이 바둑대축제’는 총 14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예선 조별경기를 거쳐 본선은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가족부와 최강부 우승자는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8강 진출자에게도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는 2016년 KB리그 티브로드팀 선수단 9인(이상훈 9단, 박정환 9단, 이동훈 8단, 김승재 6단, 강유택 7단, 박민규 5단, 김수용 6단, 이어덕둥 초단, 김동호 5단)의 다면기 및 사인회, 오목대회, 바둑 컬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가족부와 최강부 결승전 경기는 바둑 TV를 통해서 녹화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신청서는 한국기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신청은 한국기원 이메일이나 팩스로 9월 13일 오후 6시까지해야 한다. 참가부문과 대회요강은 일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기원에 하면 된다.
바둑 <사진=티브로드> |
이상훈 티브로드팀 감독(9단)은 “바둑은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우는데 좋은 스포츠”라며 “어린이들이 바둑대회를 통해 보다 자주 바둑을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바둑을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티브로드는 걷기대회 등 지역주민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