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유커, 홍콩서 보험상품 사재기, 왕서방 돈폭탄에 보험업계 즐거운 비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싼 보험료 달러자산 확보 일석이조, 보험관련 레버리지투자도 활발

[뉴스핌=이승환 기자] 홍콩을 찾는 중국인들이 명품 대신 보험 상품을 쓸어 담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의 홍콩보험 수요가 급증하면서 홍콩 직장인들중에는 보험 설계사로 직업을 바꾸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 증권시보는 5일 홍콩보험업감리처의 최근 통계를 인용, 지난 2분기 중국인들이 홍콩에 매입한 보험 상품의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인 169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급증한 것으로 지난 2006년과 비교해 10배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추세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홍콩 내 전체 신규 가입 보험료 수입에서 중국 본토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37%까지 치솟은 상태다. 지난 6개월 중국인들에 대한 신규 보험료 수입은 총 301억 홍콩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316억홍콩달러)보다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중국인들의 홍콩 보험 매입 열풍은 포화상태의 홍콩 보험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인 1보험의 높은 보급률에도 불구, 지난 몇 년 중국 관광객들이 보험 사재기에 나서면서 홍콩 보험시장이 연간 10% 대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홍콩 보험 시장의 총 가입 상품 수는 전체 인구수와 맞먹는 약 700만개로, 인구 당 보험료와 GDP 대비 민간보험료 납부율도 각각 6000달러, 15%로 세계 최상위 수준을 자랑한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보험 설계사도 덩달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중국 본토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은 물론, 의사, 국제학교 교사, 건축설계사 등 다양한 직장의 사람들이 보험설계사를 겸하거나, 아예 이직을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명 ‘해외자산관리 자산관리 전문 설계사’가 유망직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의 홍콩 증권사는 물론 홍콩에 진출한 중국계 투자기관들도 잇따라 ‘해외자산관리’ 부서를 설립,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 상품 개발 및 판매에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시보는 이와 관련해 “최근 홍콩의 영국계 보험사 창구에 가면 중국 관광객들이 줄을 지어 서있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며 “마치 과거 세일 시즌 명품을 쓸어 담기 위해 쇼핑센터로 몰려들었던 중국 관광객들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고 전했다.

홍콩 달러와 미국 달러 <출처=블룸버그통신>

중국 관광객들이 이처럼 홍콩 보험 상품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째는 중국 본토와 비교해 홍콩의 보험료가 더 저렴하다는 것. 중국 본토에 비해 낮은 사망률과 비교적 정확한 보험 상품 설계 능력으로 인해 홍콩의 보험료가 중국에 보다 1/3 정도 저렴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또한 홍콩의 선진 금융 시스템에 대한 중국인들의 신뢰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이유는 위안화 환율 상승(가치 하락) 전망에 따른 헤지 수요다. 즉 환율 변동으로 자신이 보유한 위안화 자산의 가치가 하락할 것에 대비해 달러 표시 자산을 구입해 두는 것으로, 중국 당국이 과도한 자산 유출을 우려해 중국 내 달러 매입을 일정 수준에서 제한하고 있는 데 따른 투자 전략이다.

일부 중국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홍콩 보험상품을 활용한 레버리지 투자도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100만달러 짜리 사망보험 상품을 매입한 뒤 수령인을 자녀로 선택, 상속세를 피하는 동시에, 사망전까지는 보험금을 담보로 자금을 대출해 홍콩의 달러 표시 채권이나 신탁상품에 재투자하는 방식이다.

현재 홍콩 금융 시장에서는 보험 상품을 담보로 최대 70% 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금리는 2%~2.5% 수준이다. 반면 홍콩 내 달러 채권 혹은 관련 펀드의 수익률은 4%로, 레버리지 투자로 2%대의 차익을 남길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