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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첨단 무기 전시회, 7~10일 킨텍스서 열린다

기사입력 : 2016년09월06일 17:41

최종수정 : 2016년09월06일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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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방위산업 '한눈에'…세계 35개국 400여 업체 참가

[뉴스핌=이영태 기자] 대한민국 지상분야 최첨단 무기와 장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이 7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6)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린 6일 오후 경기도 포천 승진훈련장에서 각종 군 장비가 전시돼 있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6)에는 군 무기체계, 경찰장비, 국군의 신형 무기 등이 전시되며 35개국 400여 업체가 참가한다.<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육군협회(회장 백선엽)는 6일 킨텍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7∼10일 킨텍스 제2전시장 일원에서 대한민국 지상 분야 최첨단 명품 무기·장비 전시와 기동·화력시범 등 위용을 과시하는 방위산업전을 연다"고 밝혔다.

조직위 박춘종 운영본부장은 "이번 산업전을 통해 우리 지상군 무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우리 군과 국민에게는 자주국방에 대한 자신감을, 우방국 군 관계자들에게는 방산수출 확대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지상군 무기·장비 전문 박람회인 이 행사는 코트라(KOTRA)와 ㈜DXK가 공동 주관하고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육군본부·방위사업청·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15개 기관이 후원한다. 35개국 400여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군 인사와 바이어들이 대거 찾을 예정이어서 방산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은 격년제로 열린다. 전시면적은 4만4000㎡에 달하고 국내외에서 220여 무기생산판매 업체가 9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등 지난 행사 때보다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전시회에는 육군이 운용하는 주요 무기와 장비가 대거 전시된다. 전차와 장갑차를 포함한 기동장비와 화포, 유도무기, 포병탄 등 화력무기, 폭발물 탐지기, 전자충격기, 특수차량 등 대테러 장비도 선보인다.

전투 지원 물자 및 장비류, 신형전차 K-2 흑표, K-9 자주포, K-21 보병전투장갑차, 국산 수리온 헬기, 차기 다연장 로켓 천무 등도 전시된다.

국제 전시관에는 미주와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 80여 개 방산업체가 직접 참여해 자사 제품을 소개한다.

미국과 독일,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등 10개국은 특별 국가관을 만들어 자국의 방산물자를 전시하고 직접 홍보한다.

35개국에서 방문한 육군참모총장 등 군 무기 구매 관련자들은 행사장에서 국내 기업이 생산한 방산무기와 장비를 직접 살펴보고 구매 여부를 판단한다. KOTRA가 122개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바이어들도 전시장에서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주최 측이 전시장 안에 별도 마련한 VIP라운지에 상주하면서 국내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수시 상담을 갖는다.

8일에는 드론전투발전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9일에는 해외 군 관계자와 바이어들이 육군훈련장으로 이동해 K-9자주포 등 국산 첨단무기들의 기동 및 화력시범을 보고 탐승체험을 한다. 10일 로보드론관에서는 초·중·고 청소년들과 군인 등 2000여 명이 실내 미니드론대회, 실외드론 감시·정찰대회, 드론촬영 영상 콘테스트를 펼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육군에서 군 생활을 마친 예비역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육군전우회 홈커밍데이' 행사도 열린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대 전우회 45곳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전우회별로 특색 있는 홍보 공간도 구성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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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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