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혼조 마감…연준·BOJ 대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가가 하강 곡선을 그리면서 관련 업체들은 약세를 보였지만 일부 원자재 기업의 경우 투자은행(IB)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시장에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17.24포인트(0.25%) 오른 6830.79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9.99포인트(0.19%) 상승한 1만393.8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5.59포인트(0.13%) 하락한 4388.60을 기록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26포인트(0.08%) 내린 341.01에 마감했다.

런던 트레이더들 <출처=블룸버그>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BOJ의 통화정책 결정에 대기 중이다. 다만 시장은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CME 페드 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시장 참가자들은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을 15.0%로 반영하고 있다.

시장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힌트를 줄지에 보다 주목하고 있다.

FXTM의 후세인 사이드 수석 시장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금융시장은 이날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고 BOJ와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을 발표하는 다음 날까지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유럽 증시의 강한 반등은 유가의 강한 랠리에 기인했고 이것은 오늘 이어지고 있지 않다"고 진단했다.

단스케방크의 알란 폰 네흐렌 수석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시장은 내일 연준의 회의를 앞두고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며 "최근 경기가 약해서 연준이 금리를 올린다면 시장은 취약한 시기를 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맥쿼리의 등급 상향 조정으로 BHP빌리턴이 0.98% 상승했으며 GVC 홀딩스는 반년 실적을 발표하며 내년부터 배당 지급을 재개한다고 밝혀 6.58% 급등했다.

반면 공급 증가 전망에 유가가 하락하면서 관련 업체 주식은 약세를 보였다. 스페인의 렙솔은 1.30% 하락했고 포르투갈의 갈프SGPS와 이탈리아 사이펨은 각각 0.88%, 3.21% 떨어졌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3.3bp(1bp=0.01%포인트) 내린 마이너스(-)0.016%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4% 내린 1.1172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