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항공우주, '수리온'헬기 지나친 우려 불필요"

기사입력 : 2016년09월26일 08:01

최종수정 : 2016년09월26일 08:01

[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항공우주(KAI)의 수리온 헬기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26일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KAI의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KAI가 생산하는 한국형 헬기 수리온은 올해 초 결빙 시험(테스트)을 통과하지 못함에 따라 군 납품이 전면 중단됐다.

결빙 시험은 한번에 통과하기 어려워 '선 개발 후 시험'이라는 관행이 보편적이고 수리온은 2012년 결빙 지역 제한 조건으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54대가 양산됐다.

이는 운항이 제한될 수 있는 지역이 개마고원 정도로 국내 배치, 운용에 큰 걸림돌이 없고 전력화 시기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이번 결빙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과거와 마찬가지로 보완·후속 조치가 이루어져 한국형 헬기 사업은 계속 진행될 것이다.

현재 군당국은 수리온 전력화를 일시적으로 중지한 상황으로 한국항공우주의 후속 조치 계획을 검토 후 납품 재개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는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할 때 10월 이내에 진행 방향이 결정될 예정이고 후속 조치를 전제로 추가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