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노벨문학상 수상' 밥 딜런 누구?…美 포크록 전설이자 음유 시인·비틀즈와 데뷔 동기

기사입력 : 2016년10월14일 08:00

최종수정 : 2016년10월14일 08:00

올해 노벨문학상은 미국의 포크록 가수이자 인권운동가, 시인이자 화가인 밥 딜런(75)이 수상했다. <사진=뉴시스>

노벨문학상 수상 밥 딜런 누구?…美 가수이자 시인·비틀즈와 데뷔 동기

[뉴스핌=박지원 기자] 올해 노벨문학상은 미국의 포크록 가수이자 인권운동가, 움유 시인이자 화가인 밥 딜런(75)에게 돌아갔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은 10세 때부터 시를 쓰기로 시작했으며,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지머맨. 영국 시인 딜런 토마스의 이름을 따 밥 딜런으로 개명했다.

밥 딜런은 1961년 포크가수 생활을 시작했다. 1963년 1월 보이 밴드에 불과했던 ‘비틀스’가 1집 앨범 수록곡 ‘플리즈 플리즈 미’로 영국 BBC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날, 무명이었던 ‘밥 딜런’도 ‘Blowin'in the wind’을 부르며 방송 데뷔를 했다. 비틀즈와 데뷔 동기인 것.

또한 밥 딜런의 작품은 1960년대부터 비공식 작자와 저항음악의 대표로서 사랑을 받았다. 한국의 학생운동에도 영향을 준 'Blowin' in the Wind', 'The Times They Are a-Changin' 같은 노래들은 사회상을 잘 보여주는 저항적 노랫말로 시민권을 대표하는 곡이 됐다.

특히 밥 딜런은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음악가 중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1982년에는 작곡가 명예의 전당, 1988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2009년에 자신의 33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한편, 한림원은 13일(현지시간) 새로운 시적 표현들 만들어낸 공로를 높이 사며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택했다. 노벨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열리며, 밥 딜런에게는 800만 크로나의 상금이 수여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