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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열애설 미야자와 리에·모리타 고, 오키나와 동반여행 다녀와

기사입력 : 2016년11월01일 09:57

최종수정 : 2016년11월01일 11:22

미야자와 리에와 모리타 고의 열애설을 다루는 일본 방송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핌=김세혁 기자] 최근 열애설이 불거진 일본 톱스타 미야자와 리에(43)와 V6 멤버 모리타 고(37)가 둘만의 여행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주간지 죠세지신은 1일 기사를 통해 미야자와 리에와 모리타 고가 지난달 말 오키나와 동반여행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미야자와 리에와 모리타 고는 지난달 24일 오후 2시25분 도쿄 하네다공항을 출발한 오키나와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창가쪽에 나란히 앉은 미야자와 리에와 모리타 고는 손을 꼭 잡고 2시간40분가량 비행을 즐겼다. 죠세지신은 두 사람이 무척 피곤해 보였지만 연인처럼 꼭 붙어 앉아 오키나와로 향했다고 설명했다.

미야자와 리에와 모리타 고의 열애설은 지난 8월 처음 제기됐다. 8월9일부터 도쿄에서 공연한 니나가와 유키오의 유작 연극 '비닐의 성'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 때부터 무르익기 시작한 둘의 열애설은 지난달 슈칸신초 보도 이후 사실로 굳어졌다. 슈칸신초는 지난달 22일 밤 미야자와 리에와 모리타 고가 도쿄 다이칸야마 서점과 카페 등을 돌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특히 모리타 고는 23일 새벽 미야자와 리에의 자택에 함께 머무른 뒤 오전 11시에 홀로 나와 오후 3시 요요기경기장에서 열린 가요페스티벌에 참석했다. 미야자와 리에는 자녀를 데리고 방청석에 앉아 새 남자친구의 공연을 지켜봤다.   

네덜란드 혼혈인 미야자와 리에는 1988년 영화 '우리들의 7일간의 전쟁'으로 데뷔한 이래 깜찍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가수와 모델로도 활동한 미야자와 리에는 18세 때 파격적인 누드집 '산타페'를 발간,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92년 당시 국민적 인기를 끌던 스모선수 타카노 하나와 약혼했으나 곧 파혼했다. 이후 2009년 하와이 거주 일본인 사업가와 결혼했고, 아이도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미야자와 리에의 열애 상대 모리타 고는 지난 1995년 결성된 장수 인기밴드 V6 멤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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