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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대선 불확실성 지속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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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 2008년 이후 최장기 약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3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오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접절을 벌이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8.97포인트(0.16%) 내린 1만7930.67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16포인트(0.92%) 낮아진 5058.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28포인트(0.44%) 하락한 2088.66을 나타내 지난 2008년 이후 최장기인 8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이날도 다음 주 대선 결과에 주목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이 클린턴 후보의 이메일 재수사 방침을 밝힌 후 최근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가 클린턴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투자자들의 경계심은 증폭된 상태다.

이를 반영하듯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9.2% 상승한 21.09를 기록해 지난 6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달 초 이후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58.4%나 뛰었다.

미국 뉴욕시 월가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근처를 지나가는 행인들<사진=블룸버그>

전문가들은 다음 주 선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장이 높은 변동성 속에서 하방 압력을 받으며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의 알란 러스킨 글로벌 외환 리서치 공동 수석은 블룸버그에 "정치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이끌어 가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상황이 바뀐 정도가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LLB자산운용의 크리스티앙 조그 주식·채권 부문 수석은 "일주일 전만 해도 시장은 클린턴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봤지만, 선거는 다시 시작된 것 같다"며 "아무도 트럼프 후보에게서 기대할 것이 무엇인지 몰라 시장은 초조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톱트레이더의 토니 크로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다음 주 미 대선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며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후보의 반전은 시장에서 심각하게 여겨지고 있고 이것은 미 달러 매도포지션 형성과 미국 주식시장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지표는 혼재된 모습을 보였지만 대체로 연내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지지했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5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7000건 증가했고 3분기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마치고 2년래 최대폭으로 개선됐다. 9월 공장재 주문은 석 달째 증가세를 보였으나 10월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는 9월보다 둔화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페이스북은 광고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이날 5% 넘게 하락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인텔과 화이자의 주가도 각각 내림세로 마감했다. 카지노 리조트 업체 윈리조트는 월가의 기대에 못 미친 실적으로 9% 넘게 급락했으며 체서피크 에너지는 분기 실적 발표 후 3.6% 올랐다가 1.5%로 상승 폭을 줄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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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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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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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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