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내홍에 빠진 새누리당, 25일 의원총회 분수령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진석 원내대표의 변화, 친박 vs 비박 갈등의 새로운 변수
중진 6인 회동 시도 불발시 분당 현실화 될 수도

[뉴스핌=조세훈 기자] 새누리당이 25일 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어떤 결과를 낳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무성 전 대표의 대선불출마 및 신속한 탄핵추진 선언에 이어 처음 개최될 뿐 아니라 분당 위기를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위 구성과 관련한 내용을 다룰 것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은 정진석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6인 중진협의체를 구성했고,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논의하면서 일단 급격한 분당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는 여전히 날카로운 공방을 거듭하면서 당내 주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일단 정치적 셈법이 복잡해졌다. 비박계는 이정현 당대표의 즉각 사퇴를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정현 당대표는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퇴에 대해서는 12월 21일이라고 분명히 못을 박았고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비박계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가 전당대회를 하기로 했지만, 다수 의원이 그보다 좋은 의견을 내고 원한다면 얼마든지 번복할 수 있다”는 다소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언뜻 보기에 모순돼 보일 수 있는 이 대표의 발언엔 정치적 이해가 깔려있다. 합의 없이 이 대표가 사퇴하면 ‘독자 노선’을 걷고 있는 정진적 원내대표에게 모든 권한이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당헌·당규 27조에 따르면, “궐위된 당 대표의 잔여임기가 6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원내대표가 그 직을 승계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현행 지도부는 지난 8월 전당대회를 통해 구성됐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라 정 원내대표가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전대까지 임시지도부를 구성, 한시적으로 당을 운영하게 될 전망이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진석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안경을 매만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진석 원내대표는 당초 친박의 지원으로 나경원 의원을 꺾고 원내대표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이정현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친박과 거리두기를 하면서 ‘독자 노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정 원내대표는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 되는 시점인 12월 초 사퇴하겠다는 입장에서 최근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진석 의원실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내각 구성에 관한 협상 파트너가 원내대표다. 그런 측면에서 원내대표로서 일정 역할이 남아있으면 (사퇴는) 모르겠고 아니면 사퇴하는 거다”며 "구체적인 사퇴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 원내대표에게 한시적이지만 당권이 넘어가면 친박 입장에선 전대 대응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이날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이 최초로 3위로 떨어지는 등 갈수록 악화되는 민심에도 이정현 대표가 자리 지키기를 고수하고 있는 이유다.

이에 따라 25일 열리는 의총의 결과에 눈길이 모아진다. 원유철 김재경 나경원 정우택 주호영 홍문종 의원 등 중진 6인은 단수로 비대위원장 후보를 도출, 오는 28일 이정현 대표에게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의총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상호 불신만 확인한다면 6인 회동 합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25일 의총 결과는 새누리당의 내분 및 당내 주도권 다툼이 장기화할 지, 분당의 수순을 밟아나갈 지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정현(오른쪽) 대표가 발언하는 가운데 조원진 최고위원이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