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다산신도시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29일 신안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6블록에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8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항공 조감도 <자료=신안> |
단지가 들어서는 B-6블록은 다산신도시 초입으로 한강이 가깝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강변북로가 가까워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이동이 쉽다. 단지 바로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잠실까지는 3정거장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다.
남양주 제2청사,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여기에 단지 옆으로 택지지구 계획에 의해 자족시설이 계획돼 있어 생활편의 시설이 충분할 것이라는 평가다.
단지는 전가구 남향 배치됐으며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가변형 설계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파트 내부는 E0등급과 HB(친환경건축자재) 마크인증 고품질 마감재를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억제한 친환경 아파트로 새집증후군 걱정을 없앴다. 가구별 시내환기 시스템으로 신선한 외부공기를 유입해 항상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도록 했다.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던 높은 천정고도 적용된다. 일반 아파트(2.3m)보다 높은 2.35m로 설계해 개방감이 좋다. 여기에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에 확장형 주차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며 대형 커뮤니티 공간, 중앙공원 같은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단지 조감도 <자료=신안> |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일대 총 475만㎡에 3만여 가구, 8만6000여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공택지사업지구다.
남양주 최대 규모의 택지지구인 만큼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다산신도시에는 지난 4월 공공분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2개 단지가 공급돼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실수요자에 투자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청약 경쟁률도 점차 올라가는 분위기다. 실제 지난해 6.04대 1을 기록했던 다산신도시 전체 평균 청약경쟁률은 올해 18.40대 1로 증가폭이 3배에 달했다.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강변북로 747이며 다음달 2일 오픈한다.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