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엇갈리는 새해 글로벌 투자의견, 미국 vs 신흥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정책 신뢰도 온도차...신흥국 시각도 정반대

[뉴스핌=김지완 기자] #1 "내년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미국 주식의 매력도가 가장 크다. 트럼프 당선자의 주요 정책은 미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얼라이언스번스타인(AB)자산운용)

#2 "트럼프 정책 가운데 실현 가능한 것이 없다. 불확실한 트럼프 정책에 기대기 보다 펀더멘탈이 우수한 신흥국 주식에 투자하자." (슈로더투자신탁운용)

유력한 외국계 자산운용사들이 내년 글로벌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내놓았으나 정반대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주식과 신흥국 주식 가운데 무엇이 더 유망한 투자처인가를 놓고 갈라졌다. 

이들의 의견 차는 우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 신뢰도에서 비롯됐다. AB자산운용은 트럼프 정책이 뉴욕증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한 반면 슈로더투신운용은 트럼프가 내세운 공약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맞섰다. 

데이비드 웡(David Wong) AB자산운용 주식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트럼프 당선인은 소득세나 양도소득세, 법인세 인하 등 세금을 낮추려고 한다"며 "이는 소비와 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기업들의 자국 송금 계획도 미국 증시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재 2조달러에 달하는 현금이 미국 자국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키이쓰 웨이드(Keith Wade) 슈로더운용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의 대표 공략 가운데 4% 성장, 2500만개 일자리 창출이 있다"면서 "2000년 이후 4% 경제성장을 달성한 적이 없고, 실업자가 800만명에 불과한데 2500만개 신규일자리 창출은 노동력의 재배치를 수반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베이부머들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이민자를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는 트럼프가 어떻게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트럼프의 불확실한 정책 불확실성에 기대기 보다는 펀더멘탈에 포커스를 둬야한다"고 덧붙였다.

블랙록자산운용의 앤드류 스완Andrew Swan) 아시아주식운용팀 총괄 매니저는 트럼프가 중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보호무역주의를 실현하겠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최근 중국의 무역흑자가 몇 년간 크게 감소했고, 위안화도 절상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게 통화조작국을 지정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신흥국, "이익증가는 투자감소에 의한 것" VS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해야"

신흥국 투자의견도 정반대로 제시됐다. 

AB운용의 웡 매니저는 "신흥국 환율 문제가 단기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2014년 이후 투자가 크게 줄어든 탓에 신흥국내 기업들의 이익률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머징마켓의 기업 이익 증가가 매출이 늘어서가 아닌 비용을 줄여서 거둔 결과라고 평가절하한 셈이다. 

반면, 슈로더운용의 웨이드 이코노미스트는 "이머징 마켓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신흥국은 몇 년간 관심 밖에 있었으나 최근 강력한 경기회복 신호가 나타나 신흥국 주식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는 중이다"고 말했다

마이클 레비(Michale Levy) 베어링자산운용 이머징&프론티어스 주식투자부분 대표는 "신흥국내 생산성이 5년만에 실질 임금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초 시작된 신흥증시 강세장이 기업마진이 저점을 찍은 시점과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분기동안 진행된 신흥국의 실적추청치 상향이 2017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실적 개선으로 신흥 증시는 우호적인 투자환경에 놓일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록자산운용의 스완  매니저는 "리플레이션(reflation)과 중국의 명목GDP 성장률 회복을 기반으로 아시아 기업들의 수익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그럼에도 밸류에이션은 장기 역사적 평균치를 하회하고 있어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