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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자체 헤지펀드 '신영아시아성장가치' 출시

기사입력 : 2016년12월07일 11:32

최종수정 : 2016년12월07일 11:32

[뉴스핌=백현지 기자] 신영증권은 회사의 첫 인하우스 헤지펀드인 '신영아시아성장가치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 1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헤지펀드의 운용철학은 워렌버핏 형 가치투자로 1인 가구의 증가, 인구 고령화, 소비 성향의 변화 등 구조적인 변화에 따라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기업에 장기 투자한다.

운용역들은 리서치로 기업을 분석하고, 아시아의 각 기업에 찾아가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눈으로 확인한다.

신영증권은 지난 2007년부터 고객의 투자자금을 받아서 랩, 신탁 등 주식 관련 상품을 운용해왔다. 운용 규모는 가치투자랩, 가치투자 차이나랩 등을 포함해 약 5300억원(지난 11월 말 기준)에 이른다.

김창연 신영증권 에셋얼로케이션본부 부장은 "저성장 시대에는 적극적으로 해외자산을 활용하여 투자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가치투자는 시대와 지역을 초월하여 유효한 철학이며 특히 해외 투자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헤지펀드의 최소가입금액은 1억원으로 수수료는 C-a형 기준으로 연 2.17%다.

<사진=신영증권>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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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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