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형제경영 신호탄 쏜 효성, 향후 승계 구도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조현준 섬유-조현상 수입차..분리경영 가능성 여전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30일 오전 09시5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방글 기자] 효성이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을 회장으로, 3남 조현상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3세 경영시대를 본격화했다. 조석래 회장의 빈 자리를 형제경영으로 메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조현준 회장은 그룹 지분을, 조현상 사장은 수입차 딜러사 지분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향후에는 분리경영 가능성이 열여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현준 효성 사장(왼쪽)과 조현상 효성 부사장. <사진=뉴스핌>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현상 사장은 최근 자신이 지분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매매회사 신동진을 통해 더프리미엄효성 지분 70%를 사들였다. 매입 가격은 69억원이다.

더프리미엄효성은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공식 딜러사다.

효성은 더프리미엄효성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를 판매하는 더클래스효성과 신성자동차, 효성토요타(토요타), FMK(마세라티, 페라리), 효성프리미어모터스(재규어랜드로버) 등 수입차 딜러사를 갖고 있다.

이들 회사는 조현상 사장 중심으로 지배구조가 짜여있다.

조 사장은 신성자동차 지분 42.86%를 보유하고 있고, 더클래스효성의 지분 역시 61.50% 갖고 있다. 디베스트파트너스의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디베스트파트너스는 더클래스효성의 지분을 31.54% 갖고 있는 회사다.

업계는 조 사장이 수입차 딜러사와 함께 산업자재 부문 경영을 맡으면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사장은 현재 산업자재PG장을 겸임하고 있다.

산업자재부문에는 타이어코드를 비롯한 타이어보강재, 에어백, 안전밸트 등 자동차 부품을 주로 생산한다. 자동차 철강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섬유 역시 경량화 주역으로 꼽힌다.

효성은 지난해부터 수입차사업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FMK를 인수한 데 이어 올해 재규어랜드로버의 부산, 울산 포항, 순천 지역 딜러권을 확보했다. 동시에 조 부사장은 더클래스효성과 더프리미엄효성의 지분율을 높였다.

수소차 관련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효성은 전국에 3개의 수소차충전소를 운영 중이고 최근에는 양재동 수소차충전소를 700바급으로 용량을 높였다.

효성의 수입차 부문 매출은 1조원에 육박한다. 조 사장이 맡고 있는 산업자재, 화학부문 매출까지 합치면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효성 전체 매출 12조원의 3분의 1 수준이다.

조현준 신임 회장은 효성의 지분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엇비슷하던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사장의 지분은 올해 들어 격차를 벌렸다.

조현준 회장이 올해 들어 자사주 36만805주를 사들이면서 지분율을 1.78% 높였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조현상 사장은 0.9% 높이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조현준 회장의 지분율은 13.8%, 조현준 사장의 지분율은 12.21%로 1.59% 차이를 보이게 됐다.

재계에서는 조석래 회장이 고령인데다 투병 중이고 재판까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효성의 승계가 예정보다 빨라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 29일 조석래 회장의 두 아들을 승진시키며 3세경영을 본격화 했다.

일각에서는 중장기적으로 조석래-조양래 승계 때처럼 계열 분리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조석래 회장과 조양래 회장은 각각 효성그룹과 한국타이어를 나눠가졌다.

다만 효성 측은 계열 분리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효성 측 한 관계자는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던 시대가 지난 만큼 계열분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책임 있는 형제경영으로 시너지를 내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