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오는 28일 설날을 맞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이틀간 설날 열차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4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열차표를 구하려는 사람은 10일과 11일 이틀간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와 O․V․S․DMZ-트레인 관광전용열차 승차권이다.
전체 승차권의 70%는 인터넷에서, 30%는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서 판매된다.
경부·경전·충북·동해선 승차권은 오는 10일, 호남·전라·장항·중앙선은 11일 각각 살 수 있다.
다만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예매가 불가능하다.
홈페이지는 오전 6시부터 15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승차권을 판매한다.
<자료=한국철도공사> |
좌석이 매진된 열차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즉시 예약대기를 신청할 수 있다.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예매가 제한된다.
장거리 고객들에게 우선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거리 구간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은 예매를 할 수 없다.
코레일은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6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오픈해 열차시각표, 예약매수 등 예매사항 안내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설 명절에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고객이 원활하게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승차권은 반드시 지정된 역 창구와 판매대리점,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