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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밥상물가' 비상…무 105%·삼겹살 34%·오징어 29% 급등

기사입력 : 2017년01월13일 11:19

최종수정 : 2017년01월13일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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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2주 전, 36개 품목 수입가격 일제히 올라
aT, 전통시장 설 차례상 비용 25만4000원으로 8.1% 올라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설을 앞두고 '밥상물가' 움직임이 심상찮다. 무, 마늘, 삼겹살, 오징어 등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까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설맞이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1차 공개했다.

이번 가격 조사는 설 2주 전인 2017년 1월 4일부터 10일까지 기간을 같은 기준으로 2016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기관과 비교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 분석기간 내 주요 농축수산물 가운데 36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농산물에선 무가 104.6% 상승한 것을 비롯해 마늘과 고춧가루도 각각 51.8%, 50.8% 뛰었다. 축산물 중에는 삼겹살이 33.7%, 소갈비가 10.5% 올랐다. 오징어(29.0%), 고등어(21.1%), 꽁치(36.6%) 등 수산물도 각각 20~30%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주요 농산물 품목별 수입가격 증감률(%). <자료=관세청>

반면, 24개 품목은 수입가격이 떨어졌다. 농산물 가운데 대추와 밀가루가 각각 88.4%), 31.9% 내렸고, 축산물은 뼈없는 소고기(-3.7%)와 모차렐라치즈(-12.2%)가 하락했다. 수산물도 조기(-12.1%), 아귀(-22.0%) 등에서 가격이 내렸다.

전체적으로는 농산물이 36품목 중 20품목 상승, 11품목 하락했다. 배추, 양배추, 호박, 배, 사과, 키위는 분석기간 내 수입량이 없었다. 축산물은 10품목 가운데 3품목이 오르고, 6품목이 내렸다. 닭가슴은 수입되지 않았다. 수산물 20품목 중에선 상승 13품목, 하락 7품목이다.

관세청은 이번 1차 공개에 이어 오는 20일 설맞이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을 2차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전통시장의 경우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25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8.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aT가 전국 19개 지역, 45개소의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8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로, 대형유통업체 기준으로는 34만1000원으로 0.9%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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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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