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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극장가, 올해 설 제2 미인어 흥행 경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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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전쟁, 춘제 대목 중국 박스오피스 승자는?
극장가 홍보 열기, 예매 전쟁 활활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8일 오후 4시2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작년 춘제 중국 극장가를 달궜던 영화 <미인어(美人魚)> <사진=바이두>

[뉴스핌=홍성현 기자] 지난해 춘제(春節 설), 중국에서는 저우싱츠(周星馳 주성치) 감독의 <미인어(美人鱼)>가 ‘박스오피스 34억위안(5800억원)’ 대기록을 세우며 대흥행을 기록했다. 올해도 춘제 연휴에 맞춰 개봉하는 신작이 줄지어선 가운데, 중국 영화계에서는 각종 판촉 행사를 펼치며 춘제 특수 잡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에서 춘제 연휴는 국경절(10월1일), 여름 휴가철과 함께 극장가의 대목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영화시장이 성장가도를 달리면서 춘제 대목 박스오피스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연출했다.

올해 춘제, 중국 극장가에서는 약 10편의 영화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설을 열흘 앞두고 개봉작 홍보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지금, 2017년 춘제 중국 개봉작과 마케팅 전략을 들여다본다.

◆ 유명 배우∙감독 대열에 신예 가세

춘제 기간은 대목 중의 대목인 만큼 스케일이 남다른 대작들의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형 제작사와 배급사가 뛰어든 가운데 출연진에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중국 유력매체 북경상보(北京商報)는 “검증된 명품배우들에 신예가 가세하는 형세”라고 설명한다.

명품배우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청룽(成龍 성룡)은 리즈팅(李治廷), 장이싱(張藝興)과 함께 출연한 <쿵푸요가(功夫瑜伽)>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액션 하면 청룽, 청룽 하면 액션인 만큼, 액션 마니아들 사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前) 아이돌그룹 엑소(EXO) 멤버 우이판(吳亦凡 크리스)이 출연하는 <서유복요편(西遊伏妖篇), 이하 ‘서유기2’>도 이번 춘제 개봉 기대작 중 하나다. 젊은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이들을 지지하는 팬덤 파워가 발휘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애니메이션 작품 <웅출몰기환공간(熊出沒·奇幻空間)>의 경우 중국 가수 상민제(尚雯婕), 배드민턴 선수 바오춘라이(鮑春來) 등 비연기자가 목소리 연기(더빙)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올해 춘제 중국 극장가에서는 유명 감독과 새로 떠오르는 신인 감독 간 정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영화 흥행 측면에서 메가폰을 쥔 감독의 영향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인지도가 높고 호평을 받는 감독 작품의 경우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엄청난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춘제 당일(음력 1월1일) 동시 개봉작들이 맞붙는 가운데 왕바오창(王寶強) 감독은 자신의 첫 영화인 <대요천축(大鬧天竺)>을 들고 관객과 만난다. ‘배우 왕바오창의 감독 데뷔작’이라는 사실 하나 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유기2>는 황비홍 시리즈로 유명한 쉬커(徐克)가 감독을, 주성치가 기획 및 제작을 맡아 ‘믿고 보는 영화’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영화를 올해 춘제 중국 극장가 박스오피스 상단을 장식할 작품 중 하나로 관측한다.

이밖에 지난 2014년 <후회무기(後悔無期)>로 감독 데뷔를 했던 중국 80허우(後) 작가 한한(韓寒)도 또 다른 작품인 <승풍포랑(乘風波浪)>을 선보인다. 한한의 기존 작품 스타일대로 소도시 청년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이야기를 다뤘다.

◆ 예매대행사 vs 상영업체 간 예매 고객 쟁탈전 활활

유명 배우와 감독,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을 앞에 두고 고민에 빠진 중국 관객들, 제3자 예매 플랫폼(APP)과 영화상영업체(극장)들은 다양한 판촉행사를 펼치며 춘제 대목 관객 유치에 나섰다.

현재 중국에서는 영화 관람시 제3자 예매 플랫폼을 통해 티켓을 구입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예매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좌석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춘제를 앞두고 각종 예매 대행 플랫폼에서는 보다 많은 혜택을 내세우며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예매 플랫폼 위퍄오(Wepiao 娛票兒)에서는 <쿵푸요가>의 티켓을 28일 이전 예매시 최저 9.9위안(17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제휴 신용카드사의 ‘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영화상영업체에서는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3자 플랫폼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제 중국 대다수의 영화관이 자사 공식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원에게는 20-50% 할인, 회원의 날,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준다. 심지어는 예매 대행업체 보다 가격할인 폭이 더 큰 경우도 있다.

작년 춘제 대목 정점을 찍은 이후 여름휴가철과 국경절 연휴에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한 중국 극장가, 돌아오는 춘제 특수가 다소 주춤한 중국 영화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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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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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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