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등 제설 취약구간, 월동장비 갖춰야
[뉴스핌=김지유 기자] 국토교통부가 영동지방 등 폭설로 인한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며 외출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을 운전해야 한다면 스노우 체인 등 월동장비를 갖추고 안전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폭설 후속조치로 도로관리기관이 밤샘 제설작업을 했지만 여전히 도로 결빙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특히 영동지방 등 강설 지역에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차량을 운전해야 한다면 최대한 저속으로 운행해야 한다. 교량, 터널 출구, 커브길이나 햇볕이 들지 않는 응달길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산길 등 제설 취약구간에서 차량을 운전해야 한다면 스노우 체인 등 월동장비를 갖춰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력해 상대적으로 제설작업이 더딘 지방도나 산지도로, 마을 진입로, 산간도로에 대해 제설 장비 및 자재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교통정보는 전화(일반국도 1333, 고속도로 1588-2504)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