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중국 1호 문건 올해도 3農 강조, 농업 10대 핵심정책과 수혜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매년 연초 발표하는 새해 첫 정책문건인 ‘중앙 1호 문건’이 올해도 농업문제를 핵심 주제로 제시했다. 중앙 1호 문건은 새해 중국 당국이 추진하게 될 핵심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지난 1949년 10월 1일 최초의 1호 문건을 발표한 이후부터 대부분 농업문제를 다뤄왔다. 이 때문에 1호 문건은 중국 당국이 한 해 동안 핵심적으로 추진하게 될 농업과 농촌 정책을 알려주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올해도 어김없이 1호 문건은 농업분야의 공급측면 구조개혁과 3농(三農,농민∙농촌∙농업) 문제를 핵심 주제로 다뤘다. 3농 문제는 2004년부터 14년 연속 1호 문건의 주제로 채택돼 왔다. 그만큼 중국이 농업분야를 정책에서 최우선시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1호 문건의 제목은 ‘농업분야 공급측면 구조개혁을 통한 농업∙농촌발전 신성장동력 육성에 관한 의견’으로 ▲탈(脫)빈곤 인구 1000만명 추가 확대 ▲기본의료보험 서비스 향상과 자금조달 확대 ▲농촌 최저생활보장제도 정립 ▲농민 재정수입 확대 ▲4G 광대역망 농촌 보급율 확대 ▲농작물 판매 불황 방지 ▲농촌 환경 개선 ▲농촌 기술인재 육성 지원 ▲농촌 전자상거래 산업 및 택배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 ▲신산업과 신경영방식 추진 등의 10대 정책으로 요약된다.

<사진=바이두>

10대 핵심 정책, 농촌 생활질 개선과 신성장동력 발굴 

중국 당국은 지난해에 이어 2017년에도 농촌경제 발전을 통한 빈곤 인구 감축에 나설 방침이다.

2016년 중국 당국은 빈곤 인구를 1000만명 줄이며, 13차 5개년 계획에서 주창된 탈빈곤 목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도 중국당국은 빈곤 인구를 추가적으로 1000만명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빈곤 구제를 위한 형식주의를 탈피하고 허위날조 행정을 금지시켜 효율적인 탈빈곤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와 농촌 주민의 기본의료보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금조달 제고 방안도 거론됐다.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 의료보험제도 통합 속도를 높이고, 기본의료보험의 전국적 네트워킹을 구축하며, 다른 지역(타지)에서의 진료 결산 제도 구축 등에 나설 예정이다. 재정부에 따르면 2016년 도시와 농촌 주민의 기본 의료보험금 보조액은 매년 일인당 420위안으로 상향 조정됐다. 올해는 이 기준이 또 다시 높아지면서, 농민생활에 대한 의료 보장범위 또한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 최저생활보장제도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기준 마련에도 속도를 낸다. 최저생활보장제도 대상 선정 방안을 개선하고, 농촌 최저생활보장제도와 빈곤구제 정책을 효과적으로 연동시키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지난해 11월까지 전국 농촌 최저생활보장제도 대상은 총 4652만6000명이었고, 전국 농촌 평균 최저생활보장액은 연간 1인당 3611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7.8% 증가했다. 

농민의 재정수입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농가주택 용익권(사용∙수익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부지 소유권 보장에 나선다. 법에 근거해 취득한 농가 부지의 점유 및 사용권 보호 기재도 확충한다. 또 농촌 클러스터의 임대∙합작 방안을 통해 휴지 농가주택 및 부지 이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농민의 재산성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4G 광대역망의 농촌 보급률 확대에도 나선다. 중국 당국은 최근 전국공업정보화 공작(업무)회의를 통해 2017년까지 80% 이상의 행정촌(行政村)에 광대역망 보급을 확대하고, 통신서비스 기업이 농촌과 시범지역에 대한 우대 요금제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농작물 판매 불황을 막기 위한 정책적 개선 노력도 확대된다. 옥수수 시장의 정찰제 시행, 가격과 보조금의 분리 개혁 추진, 생산자 보조금 제도 완비, 다양한 시장 주체의 시장 참여 등을 통해 농민들이 농작물 유통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양식과 재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통해 농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가공 전환을 통해 다방면에서 소비수요를 높이고 옥수수 등의 농산물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도 나선다. 

농촌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도시와 농촌의 무질서한 쓰레기 배출을 집중적으로 조사 단속하는 작업에 착수하고, 농촌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전문적인 프로젝트 개시, 쓰레기 분류와 재활용 추진, 농촌 생활 오수처리를 위한 방안 모색, 농촌 환경 집중 관리 및 화장실 개선 등에 나서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농촌 기술 인재 배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확대한다. 고등교육기관과 직업전문학교에 농촌인프라 건설과 농촌주택 설계 등의 관련 전문과정을 마련토록 하고, 이를 통해 농촌전문 기술인력을 배양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방안도 거론됐다. 구체적으로 농산품 전자상거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기준을 마련하고, 농산품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농촌 전자상거래 웹사이트 구축에 나선다. 상업무역과 공급∙판매, 우편서비스 등을 비롯해 농촌에서 향(鄕)과 진(鎭)으로 이어지는 물류시스템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아울러 농촌지역으로의 택배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물류시스템 개선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농촌 인구가 택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신산업과 신경영방식을 보강하고, 농업 산업사슬과 가치사슬을 확대하는 것 또한 핵심 안건으로 제기됐다. 농촌 레저관광산업, 농촌 전자상거래, 현대 식품산업 발전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살기 좋고 사업하기 좋은 특색 있는 농촌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구체적 방안이다. 농촌 기업들이 신산업과 신경영방식을 추진할 경우 이는 농업과 농촌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농민의 핵심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 5대 증권기관이 추천한 '1호문건' 수혜주는

1호 문건 발표에 따른 중국 당국의 농업 육성 움직임과 함께 중국본토증시(A주)에서는 관련 수혜주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중국 대표 5대 증권사는 옥수수, 토지이전, 농지개간, 사료와 양식업 등의 테마주를 대표적 수혜 종목으로 선정했다.  

광발증권(廣發證券)은 옥수수 재고소진(去庫存)과 토지이전 테마주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옥수수 재고 소진 관련 테마주로는 중량생화(中糧生化 000930.SZ), 등해종업(登海種業 002041.SZ), 상서주식(象嶼股份 600057.SH)을, 토지이전 테마주로는 북대황(北大荒 600598.SH)과 휘융주식(輝隆股份 002556.SZ), 아성그룹(亞盛集團 600108.SH) 등이 선정됐다.

장성증권(長城證券)은 토지이전 테마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라돈발전(羅頓發展 600209.SH), 북대황, 파전주식(芭田股份 002170.SZ), 신농개발(新農開發,600359.SH), 휘융주식, 상서주식 등이 대표적 테마주다.

화창증권(華創證券)은 토지이전, 농지개간, 파종기술혁신 등이 1호 문건 공개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으로 상서주식과 용평고과(隆平高科 000998.SZ)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옥수수 관련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등해종업과 중량생화, 금하생물(金河生物 002688.SZ) 등을 대표적 수혜주로 추천했다. 

장강증권(長江證券)은 설탕, 가금류 양식, 사료, 종자, 백신 등의 테마주를 추천했다. 대표적으로 익생주식(益生股份 002458.SZ)과 민화주식(民和股份 002234.SZ), 선단주식(仙壇股份 002746.SZ), 성농발전(聖農發展 002299.SZ), 화영농업(華英農業 002321.SZ) 등을 선정했다. 

국금증권(國金證券)은 종자 테마주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등해종업, 융평고과, 농발종업(農發種業600313.SH), 둔황중예(敦煌種業 600354.SH) 등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해찬 전 국무총리, 베트남서 별세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이 25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 별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2일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치민에 도착했다. 이해찬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3일 서울시 중구 민주평통사무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민주평통] 다음날인 23일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음을 느낀 이 부의장은 귀국 절차를 밟았고, 베트남 공항 도착 후 호흡 곤란으로 호치민 탐안(Tam Ahn)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 부의장은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 운명했다. 통일부는 현재 유가족 및 관계 기관과 함께 국내 운구 및 장례 절차를 논의 중이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7:32
사진
李대통령, 이혜훈 지명 철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지명한지 약 한 달 만이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인사청문회, 이후 국민적 평가에 대해 유심히 살펴본 뒤 숙고와 고심 끝에 이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 후보자는 보수정당에서 세 차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안타깝게도 국민주권정부의 기획예산처 장관으로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그러면서 "통합은 진영 논리를 넘는 변화와 함께 대통합의 결실로 맺어질 수 있다"며 "통합 인사를 통해 대통합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자 하는 대통령의 숙고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 수석은 '어떤 의혹이 결정적인 낙마 사유로 작용했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후보자가 일부 소명한 부분도 있지만, 국민적인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지, 특정한 사안 한 가지에 의해 지명 철회가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자진사퇴가 아닌 이 대통령 지명 철회 방식으로 정리한 것에 대해 "이 후보자를 지명할 때부터 이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있는 분을 모셔 오는 모양새를 취하지 않았는가. 인사권자로서 책임을 다하는 취지에서 지명 철회까지 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이 후보자를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명 직후부터 보좌진 갑질·폭언, 영종도 투기, 수십억원대 차익 반포 아파트 부정청약, 자녀 병역·취업 특혜 의혹들에 더해 장남의 연세대 입학을 둘러싼 '할아버지·아빠 찬스' 의혹 등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이에 관가 안팎에서는 이번 이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가 예정된 수순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임명 강행 가능성도 있었지만, 인사청문회를 기점으로 의혹들이 되레 커지면서 낙마로 의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배우자가 연세대 주요 보직을 맡았을 당시 시아버지인 4선 의원 출신 김태호 전 내무장관의 훈장을 내세워 장남을 '사회기여자 전형'에 합격시킨 것은 국민 뇌관을 건드리는 입시 특혜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낙마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철회에 대해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위선과 탐욕이 적나라하게 많이 드러났다"며 "늦었지만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3선 검증 기준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에는 원칙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며 "국회의원으로 이 후보자의 도덕성이나 자질에 대한 검증은 그 당시엔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국무위원 검증이 제대로 된 첫번째 검증이었다"고 덧붙였다. 기획예산처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획예산처 전 직원은 경제 대도약과 구조개혁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민생안정과 국정과제 실행에 차질이 없도록 본연의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yun9@newspim.com 2026-01-25 15: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