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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국내 최초 국제안전등급 '8등급' 획득

기사입력 : 2017년02월14일 08:51

최종수정 : 2017년02월14일 08:51

ISRS 8등급 달성…월드 클래스 안전경영시스템 입증

[뉴스핌=조인영 기자] 한화토탈(대표이사 김희철)은 국제표준인증기관인 DNV GL의 국제안전등급심사(ISRS) 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8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아서 윌리엄 스토다트(Arthur William Stoddart) DNV GL 동아시아 담당 사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인증서를 전달받는 모습. <사진=한화토탈>

국제안전등급심사는 안전∙보건∙환경∙품질 전반에 대한 경영시스템을 평가하고, 1등급에서 최고등급인 10등급까지 부여하고 있다.

GE, 엑손 모빌, 세브론 등 글로벌 대표기업을 포함해 포춘지(Fortune)에서 선정한 100대 기업 중 23%가 이 제도를 채택해 안전사고 예방과 손실관리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획득한 8등급은 국내 최초이며 전세계에서도 9개 회사만이 8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ISRS 8등급 달성에 그치지 않고 안정경영시스템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이번 ISRS 평가결과에서 얻은 보완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 안전관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은 지난해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본격 시행하면서 협력사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최초로 협력사 안전등급심사제도를 도입해 협력사의 사고예방과 손실관리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상생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는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향상(Continuous Improvement)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ISRS 8등급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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