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오픈 예정…"오픈 이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4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의 공식 오픈을 앞두고, 1000여개 규모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흥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조감도 |
신세계사이먼은 15일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신세계사이먼과 시흥시, 잡코리아가 함께 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LF, 삼성물산,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할 60여개 브랜드의 매장 전문 판매직과 아울렛 내의 시설 관리직(보안, 주차, 미화, 시설, 안내) 등의 일자리가 주인을 찾는다.
회사측은 참여 기업의 채용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외에 이력서 작성 대행,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복장 대여, 면접 헤어 및 메이크업 컨설팅 등 구직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은 그 동안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당시에도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재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약87%,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약 81%,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약 93%가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픈 전인 지난해 10월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식’을 갖고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이번 채용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사회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오픈 이후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이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2007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2011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2013년)에 이어 네 번째로 오픈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시흥시 배곧신도시 내 약 14만7000㎥(4만4000평)의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