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세계 각국, '트럼프 핫라인 누구?' 찾기 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20 외교회의와 뮌헨 안보회의 참석 3인방 주목

[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말해줄 인물이 누구인가. 혹시 트위트는 아닐까. 세계 각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반적 외교 방향을 알게해주는 트럼프 핫라인을 찾기에 분주해 주목된다.

트럼프 정부의 주요 3인방 즉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과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부통령 마이크 펜스가 이번 주 국제무대에 나서기 때문이다.

14일 자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각국이 독일 본과 뭔헨에서 각각 열리는 G20 외교장관 회의와 안보회의에서 트럼프 외교정책의 핫라인을 찾을려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출처: 블룸버그, 왼쪽부터 틸러슨 국무장관, 매티스 국방장관, 펜스 부통령>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3인방인 국무장관 렉스 틸러슨과 국방장관 제임스 매티스, 부통령 마이크 펜스가 입각 이후에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나선다.

먼저 16~17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 국무장관 틸러슨이 참석한다. 이어 17~19일에 열리는 뭰헨 안보회의에는 틸러슨과 매티스 국방장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모두 자리한다.

잇달아 열리는 외교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정책과 관련해 과연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하는 것인지를 그 해답을 구한다는 것.

그간 3인방은 트럼프가 직접 발탁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EU)과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러시아 등 주요 외교 안보 이슈를 놓고 트럼프와 상충되는 입장을 밝혀 왔다.

유럽국 외교장관들은 이들 3인방이 이번 회의에서 EU에 관해 어떤 견해를 밝힐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EU회의론을 제기하며 영국의 EU 탈퇴를 지지한 바 있고 심지어 프랑스까지 스스럼 없이 깎아 내렸기 때문이다.

틸러슨 장관과 매티스 장관,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반대로 나토 동맹 유지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다. 이들은 트럼프가 추구하는 미-러시아 관계 재설정에 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중국 등 아시아국들에게는 이번 회의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비판론 등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피력한 대 아시아 외교 기조가 실제 그의 입장인지 외교적 협상을 위한 전략인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미국 주재 독일 대사를 지낸 볼프강 이싱어는 "심판이 없는 실정"이라며 "트럼프가 논란이 된 대외 정책들을 그대로 밀어붙이길 원하는지, 기존 외교 노선을 고수하려는 것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런던정치경제대학(LSE)의 알렉산드라 사이론 연구원은 "앞으로 4년간 미국이 어떤 외교정책을 취할지 매우 불확실하다"며 "G20 지도자들은 (트럼프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 참가국들은 틸러슨, 매티스, 펜스 등 3인조가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안보 영역에서 얼만큼의 영향력을 갖고, 어떤 역할을 할지 파악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다만, 확실한 것은 틸러슨과 매티스 장관의 사후 수습(Damage Control) 역할은 분명해 보인다.

홍콩시티대학의 아시아연구 교수 니콜라스 토마스(Nicholas Thomas)는 "틸러슨과 매티스 장관의 충격에 대한 수습 역할은 분명하다"면서 "문제는 번복할 것과 절대 번복하지 않을 것간의 간극을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한다. 트럼프의 이민 장벽 문제로 흔들리는 멕시코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멕시코 방문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매티스 장관 역시 앞서 아시아 순방을 통해 북핵에 대응한 한미일 동맹을 수호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해군 시절 나토 복무 경험이 있어 나토에 대해 트럼프보다 유화적인 자세를 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당선이 후 인수위를 이끌었지만 정작 행정부 출범 한 달이 지난 지금 역할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배넌 고문 등 백악관 실세들에게 가려져 있는 셈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