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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드 보복 '중국 세계화' 역행" vs 중국 "배치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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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회담…사드 이견 확인했으나 '同舟共濟' 강조
윤병세 외교, 독일 방문 계기 러·일 외교장관과도 양자회담

[뉴스핌=이영태 기자] G20(주요20개국) 외교장관회담과 뮌헨안보회의 참석 차 각각 독일을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각)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올해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에 대해 공식 항의했다.

윤 장관은 독일 방문을 계기로 세르게이 빅토로비치 라브로프(Sergey Victorovich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도 각각 양자회담을 개최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각) 뮌헨안보회의가 열리는 독일에서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올해 첫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이날 오후 뮌헨안보회의가 열리는 독일 뮌헨의 한 호텔에서 약 50분간 진행됐다. 한국 정부가 외교부나 기재부 등 부처 차원에서 중국의 보복조치에 대해 공식항의를 한 적은 있었지만 장관급 회담에서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해 공식항의를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장관은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에 경제 분야, 문화 분야, 인적교류 분야, 심지어는 예술 분야까지 규제 움직임이 있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보복 조치를 철회하는 것이) 최근 중국 정부가 지향하는 세계화와 보호주의 반대 기조 정책과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의 발언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개막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도하는 보호무역주의를 공개 비판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윤 장관은 회담에서 "양국이 '한중 관계 발전이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대세'라는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수교 25주년을 맞는 금년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25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양국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다양한 도전 요인도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나, 특정 사안이 양국 관계 발전의 대국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담에 배석했던 외교부 당국자는 "왕이 부장은 사드와 관련해서 반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며 "중국은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말고 유예하길 바란다는 기존 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사드가 자위적인 방어조치라는 점을 재차 설명하면서, 지난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만 보더라도 사드 배치가 얼마나 당위성을 갖는지 언급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사드 보복성 조치가 당국 차원이 아닌 민간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재차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 조치를 공식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이 이 문제가 이른 시일 내 해결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중 양국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70호와 2321호의 빈틈없는 이행을 위한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최근 발표된 북한산 석탄 수입금지 관련 중국 상무부 고시를 평가했다. 왕 부장은 "이번 조치가 중국의 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것"고 설명했다.

양국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국 장관 간 김정남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며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언급이 있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일본과의 양자회담에서 논의됐던 김정남 피살 사건이 중국과의 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은 것에 대해 "다뤄야할 의제가 많아 시간적인 문제도 있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윤 장관이 '친중파'인 김정남이 피살된 것에 대해 불편해할 수 있는 중국을 배려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회담 전 굳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던 양 장관은 막상 회담이 시작되자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왕 부장은 윤 장관에 '오랜 친구'(老朋友)라며 인사를 건냈다고 한다.

윤 장관이 시진핑이 최근 사용한 성어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를 인용하며 "다양한 도전요인이 있지만 양국 간 관계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대세"라고 말하자 왕 부장이 크게 반긴 것으로 전해졌다.

왕 부장은 "양국이 안정적으로 관계 발전을 하자는 데에는 입장 변화가 없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자"고 언급했다.

◆ 뮌헨안보회의 계기 한·러 외교장관 회담 개최

윤병세 장관은 한중 회교장관회담에 앞서 세르게이 빅토로비치 라브로프(Sergey Victorovich LAVROV) 러시아 외교장관과 한·러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국 장관은 지난 12일 중거리탄도미사일(북극성 2형) 발사를 포함해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며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을 계속하는 데 대해 우려를 공유했다.

윤 장관은 "북한의 이번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능력이 빠른 속도로 핵무장을 향한 최종단계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북한의 셈법을 바꿔 비핵화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현 대북 제재·압박을 유지, 강화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핵 불용을 확고히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안보리 결의 2321호를 포함한 대북 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러시아 측 의지를 재확인했다.

양 장관은 지난해 9월 블라디보스톡 제2차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개최된 한-러 정상회담을 포함해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 관련 후속조치 이행 등 양국 간 협력이 원활히 촉진되고 있으며, 민간분야 인적교류도 크게 증가해 한러 국민 간 상호 신뢰와 이해가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올해도 양국 간 정부·의회·인문분야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고,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과 극동개발 협력 가속화를 통해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지속 강화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이번 한-러 외교장관 회담은 북핵·북한문제 관련 양국 입장을 긴밀히 조율하고, 한-러 간 전반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유용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 한일 외교장관회담, 소녀상·독도 문제 등 입장차만 확인

윤 장관은 뮌헨안보회의에서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각) 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본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도 양자회담을 가졌다.

올해 초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 문제가 불거진 이후 한일 외교장관이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이나 양국의 입장차로 인해 관계개선에 큰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경색된 관계를 반영하듯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짧게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회담장에 들어가 언론노출을 최소화했다.

30여 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양국은 장기화된 갈등 국면을 풀기 위해 부산 총영사관 앞 소녀상 문제와 독도 영유권 문제, 일본 초중고교 학습지도요령 초안 등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일 외교장관은 최근 양국 간 어려운 문제가 있으나, 양국 정부 간 신뢰를 토대로 한일 관계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합의의 충실한 이행과 피해자의 명예회복·상처치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다만 각론에서는 양측이 사실상 이견만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측은 부산 소녀상 설치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한국 정부의 해결 노력을 적극 요구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국은 이에 대해 '국제예양(국가 간에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예의 ·편의 ·호의 등에 의하는 관례)'의 측면에서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일본 정부가 그간 위안부 합의 정신을 훼손하고 한일 관계에 장애가 되는 언행을 해온 점을 지적하고 이를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윤 장관은 독도 영유권 문제와 관련, 일본측에 신중한 대응을 대응을 촉구하고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명시한 학습지도요령 개정판 초안에 대해서도 항의의 뜻을 전했다.

부산 위안부 소녀상 설치에 대한 반발로 본국에 귀국해 한 달이 넘도록 귀임하지 않고 있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의 복귀 시점은 이날 회담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기시다 외무상은 자국 기자들에게 이날 회담에서 소녀상 문제를 확실히 논의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회담에서 부산 소녀상 철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일본 측이 야스마사 대사의 귀임 여부 논의를 뒤로 미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양국 외교장관은 북핵과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전날 있었던 한미일 외교장관회의가 미국 신행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북핵 대응을 위한 3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하고, 조만간 개최될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 북핵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갖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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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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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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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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