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광고수익 1위 네이버, 동영상은 유튜브‧페이스북에 밀렸다

기사입력 : 2017년02월20일 09:39

최종수정 : 2017년02월20일 09:39

유튜브(1168억원)‧페이스북(1016억원)이 네이버‧카카오보다 많아

[뉴스핌=정광연 기자]온라인 광고 1위업체 네이버가 동영상광고 부문에서는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에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네이버TV 출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의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네이버의 반격이 주목된다. 

20일 CJ E&M 마케팅 전문기업 메조미디어가 공개한 ‘2017 업종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동영상 광고비 부문에서 네이버가 456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다음은 34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와 다음의 약진이 눈에 띄지만 동영상 광고 시장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투브의 지난해 동영상 광고는 1168억원, 페이스북은 1016억원으로 네이버 대비 각각 2.2배와 2.5배 많다. 

반면 PC디스플레이 광고 수익에서는 네이버가 2333억원으로 1위를 지켰다. 다음이 1365억원, 네이트 433억원 등 국내 기업들의 비중이 컸으며 페이스북은 81억원에 그쳤다. 모바일(앱, 플랫폼) 디스플레이 광고는 아담(카카오)가 121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 491억원 캐시슬라이드 354억원, 애드콥 345억원 순이다.

동영상, PC디스플레이,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합산에서는 네이버가 3269억원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영상 광고 부문에서 유튜브와 페이숙에서 밀리고 있리고 있어 지속 성장을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관건은 동영상 광고의 모바일 플랫폼 전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PC광고 시장은 5.4% 감소한반면 모바일 광고 시장은 31.3% 증가했다. 성장세를 감안할 때 모바일 플랫폼 강화에 나선 유튜브와 페이스북, 통합 통영상 플랫폼으로 사세 확대에 주력하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정면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인 리서치애드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리서치애드는 자체 엔진을 이용해 작년 한 해 항목별 광고 샘플을 수집, 보정해 구체적인 사업자별 광고 수익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