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차 쏘나타 왕국 재건… 올해 ‘10만대’ 판다

기사입력 : 2017년03월08일 11:49

최종수정 : 2017년03월08일 11: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가용 5만대, 업무용 5만대 판매목표..중형차 왕좌 탈환 도전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뉴 라이즈’로 국내 중형차 왕좌의 자리를 되찾는다. 출시 이후 30년간 1위였지만 작년에 처음으로 르노삼성차의 SM6에 그 자리를 내줬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뉴 라이즈의 올해 판매 목표를 10만대로 정했다. 상품 경쟁력이 판매와 직결되는 자가용 판매 목표를 작년 3만5023대에서 1만5000여대 늘린 5만대로 정했다. 택시 등 업무용은 수요가 고정적이라 5만대로 정했다. 작년(4만7000대)보다 3000여대 늘렸다.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면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1위를 되찾는다. 작년 기준으로 자가용 판매 대수는 SM6가 5만43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한국지엠의 말리부가 2만9206대, 기아차의 K5가 2만1493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쏘나타 뉴라이즈(New Rise)’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사진=현대차>

연 10만대 판매는 쏘나타 30년 역사에서 단 한차례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 그러나 현대차는 쏘나타 뉴라이즈처럼 ‘신차급’ 변신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로 10만대에 육박한 경험이 있다.

2008년 10월부터 풀 체인지(완전변경) 모델 YF 쏘나타가 나오기 직전인 2009년 8월까지 11개월 동안 '트랜스폼' 트림을 내놔 전체 쏘나타 판매량을 9만8165대까지 끌어올렸다.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해 신차급 변신을 한 효과였다. 

쏘나타 뉴 라이즈는 트랜스폼보다 더 큰 변화를 했다. 차명에서 ‘새로움’ 뜻하는 ‘뉴(NEW)’와 ‘부상(浮上)하다’라는 의미를 지닌 ‘라이즈(Rise)’를 조합한 것도 주행성능, 안전, 내구성에서 완전히 업그레이드해서다. 

최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는 물론 국내 최초로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와 현대차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폰 미러링크’ 및 ‘애플 카플레이’ 등을 적용했다. 

특히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스포티한 성능을 강화했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1.6터보와 2.0터보 모델은 터보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엔진 라인업도 ▲2.0가솔린 ▲1.7디젤 ▲1.6터보 ▲2.0터보 등 4가지로 확대해 경쟁 모델이 2.0 가솔린과 디젤 등 2가지인것과 비교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쏘나타 뉴 라이즈는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차량 구매경험이 전혀 없거나 첫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접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