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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시개발구역 418곳…경기 119개 가장 많아

기사입력 : 2017년03월09일 06:00

최종수정 : 2017년03월09일 06:00

국토부, 2017년 말 기준 도시개발구역 현황 발표

[뉴스핌=김지유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지정된 도시개발구역은 418곳, 총 면적 1억4600만㎡로 여의도 면적 50배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가 119개로 가장 많고 면적은 수도권과 지방이 비슷했다. 민간시행 사업이 공공보다 많고 주로 주거용으로 개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 통계를 9일 발표했다.

도시개발구역은 기존 시지역 외곽의 전답, 임야를 주택, 상업시설, 공장 등을 지을 수 있게 개발하는 구역이다. 국가나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 등이 사업을 제안한다.

지난 2000년 7월 28일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은 418개다. 총 면적은 약 1억4600만㎡로 여의도 면적(290만㎡)의 50배다.

이 중 사업이 완료된 구역은 154개(3700만㎡)다. 지난해에는 전국 31개가 새로 지정됐다.

<그래픽=국토부>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9개 구역으로 가장 많다. 충남 52개, 경남 47개, 경북 40개 순이다. 서울은 10개가 지정됐으나 지난 2013년 이후 신규 지정이 없다.

민간이 하는 비율은 55.3%(231개)로 공공시행사업(44.7%, 187개)보다 높다. 사업방식별로 수용방식이 48.1%(201개), 환지방식 47.8%(200개), 혼용방식은 4.1%(17개)다.

개발유형은 대체적으로 주거용 개발이 많다. 지난 2009년은 일시적으로 비주거 유형 비율이 높았으나 2012년부터 다시 주거용 개발이 많아지는 추세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신규 지정 구역 수는 소폭 증가 추세인 반면 신규 지정 구역의 면적 규모는 오히려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축소하는 정부정책과 사회, 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중소규모화 위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구역명, 지역, 위치, 면적, 지정일, 시행자, 방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또는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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