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포스코, 車강판 15만원 인상 추진…4년만에 최대 폭(1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기아차에 차강판 40만t 납품..철강석 가격급등 부담

[뉴스핌=전민준 기자] 포스코가 4년 만에 두 자릿수 자동차강판 값 인상을 단행한다. 철강제품 원료인 강점탄과 철광석 가격이 201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생산원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포스코 차강판이 적용된 자동차 차체.<사진=포스코>

15일 철강‧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대고객사인 현대기아차에 톤(t)당 15만원의 차강판 가격 인상안을 제시했다. 현재 차강판 가격은 t당 100만원으로, 이번 가격인상이 성공하면 t당 115만원까지 오르게 된다. 포스코는 매년 40만t의 차강판을 현대기아차에 판매, 지난해 4000억원이었던 포스코의 현대기아차 차강판 매출은 올해 4600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

포스코 고위 관계자는 "현대기차에 15만원 인상안을 제시하고 이달 초부터 협상 중"이라며 "3년간 철강 원료가격이 올라도 차강판 가격은 오히려 동일하거나 떨어졌는데,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현대기아차는 매년 1분기 연간 차강판 가격을 협상한다.

포스코는 지난 2013년 1분기 차강판 가격을 t당 8만원 올린 이후 단 한 차례도 가격을 인상하지 못 했다. 내수 시장에서 부진을 겪었던 현대기아차가 원가 절감을 강도 높게 추진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는 철강의 기초 원료인 강점탄과 철광석 가격이 크게 올라 포스코의 차강판 생산원가 부담이 커졌다. 현재 국제 강점탄 가격과 철광석 가격은 작년 1분기보다 각각 3.5배, 2.1배 이상 급등한 상태다.

국제 강점탄 시세는 작년 1분기 t당 9만2000원에서 올 1분기 32만7000원으로, 같은 기간 철광석 가격도 t당 4만5000원에서 9만5000원까지 올랐다. 차강판 t당 생산원가를 계산해 보면 t당 42만2000원에 근접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차강판 가격은 t당 100만원에 머무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2015년 11월 자동차 업계의 부진을 이유로 자동차 강판 가격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해는 최소 10만원 이상 올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코와 현대기아차는 이달 중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차강판 인상폭이 최대 10만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조1935억 원으로  6년만에 5조원 대에 접어들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내수 판매 목표는 119만8000대로 지난해 보다 불과 0.4%(4385대) 높은 수준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양측이 수긍할 수 있는 수준에서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자동차 판매, 철강 원료 가격 등을 다 고려해서 최종안을 확정 지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