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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드 보복, 코스닥기업들 피해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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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중국 프리미엄 약화 우려...당분간 투자위축 불가피"

[뉴스핌=정탁윤 기자] "작년부터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업체와 MOU(양해각서)를 맺고 인터넷 개인방송을 진행중인데 최근 중국인 시청자들이 노골적으로 반한 감정을 드러내고, 심지어 욕설까지 하면서 중국 업체가 개인방송 자체를 부담스러워하네요. 올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 웹드라마 등 중국내 개인방송 확대 계획도 차질을 빚게 생겼어요."

인터넷 개인방송 등 엔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A업체 대표의 하소연이다. 15일 코스닥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이른바 '사드 보복' 조치에 따라 코스닥 상장사들도 점점 피해를 실감하고 있다.

중국에 동물용 백신을 수출하려던 한 업체도 비상이 걸렸다. 통상 판매 신청을 한 후 3년 정도면 판매허가가 떨어지는데, 이번 사드 보복 영향으로 허가가 늦어질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판매허가 신청후 3년이면 허가가 나는데, 올해로 4년째다"며 "아직 특별한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드 영향이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한 화장품 업체의 경우 최근 중국 전시회 참가 불허 통보를 받았다. 중국 식약처(CFDA)의 제품 허가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전시회 참가를 통해 중국내 새 거래처를 확보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에는 중국 정부의 허가 없이도 전시회 참가 자체는 제한받지 않았는데 올해는 참가 자격을 아주 까다롭게 제한했다"며 "전시회 실무자가 대놓고 사드 얘기는 안하지만 영향이 아주 없는 것 같진 않다"고 귀띔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최근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 597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6.2%는 '현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또 32.9%는 '향후 3개월 안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닥 상장사를 포함한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사드 보복 조치에 따른 피해를 실감하고 있다는 얘기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스몰캡 담당 연구원은 "중국의 사드 보복 확산에 따라 중국이라는 거대시장을 도약대로 삼아 성장성이 부각됐던 중소형사들의 성장 프리미엄이 약화된 것이 사실"이라며 "작년 7월 이후 중국의 보복성 조치에 따른 주가하락, 그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김재철 신임 코스닥협회장은 "우선 실태파악부터 먼저 해보겠다"며 "어느 정도까지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지, 협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상황 파악 후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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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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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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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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