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트럼프 지운 달러, 워싱턴에 달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 향방, 세제개혁 전망 따른 국채금리가 좌우"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8일 오전 00시3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한 첫 번째 법안이 의회의 동의을 얻지 못하면서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달러를 띄운 요소 중 하나인 국채 금리가 더 하락할 경우 올해 달러화의 추가 약세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그리고 이것은 결국 세제 개혁의 성공 여부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10시 22분(현지시각)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 지수)는 전날보다 0.61% 떨어진 99.016을 기록 중이다. 장중 달러인덱스는 98.86까지 떨어지며 지난 11월 11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사실상 '트럼프 트레이드'로 올랐던 부분을 모두 반납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09엔으로 지난 11월 1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04달러로 11월 11일 이후 가장 높았다.

미 달러화<사진=블룸버그>

◆ 트럼프케어 실망에 트럼프 효과 지운 달러

투자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난주 트럼프케어(미국건강보험법) 법안의 실패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치를 급격히 낮추며 트럼프트레이드로 올랐던 자산의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템퍼스Inc의 존 도일 시장 책임자는 "헬스케어 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면 세제 개혁과 같은 트럼프의 주요 정책도 믿기 어렵다는 게 전제였다"고 말했다.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의 로드리고 카릴 외환 애널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FT)에 "미 달러화와 원자재에 대한 트럼프발 부양이 완전히 청산될 수 있는 위험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화가 완만한 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한다. 도쿄 바클레이스의 카도타 신 선임 전략가는 "시장은 달러의 추가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기 거래자들은 미 달러화 강세 베팅을 3주 연속으로 증가시켰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 달러화 가치에 대한 순매수 포지션을 184억4000만 달러로 지난 1월 31일 이후 최대치로 늘렸다.

코먼웰스외환의 오메르 에시너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지난주는 투기 거래자들이 달러 매도가 과도하다고 판단할 만한 주였다"고 말했다.

◆ 정치 압박 받는 국채 금리, 달러에 추가 부담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전망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반영해 상승하던 국채금리도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화를 압박하고 있다. 금리 상승은 지난해 대선 이후 달러화 강세의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3bp(1bp=0.01%포인트) 하락한 2.369%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11월 9일 2.072%보다 여전히 29.7bp 높다.

BNY멜론의 사이먼 데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헬스케어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세제 개혁이 더 쉽겠냐는 질문을 던지게 하고 있다"며 "이번 주 금리가 더 하락하면서 달러가 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트럼프의 경제 공약 이행에 따른 긍정적인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은 여전히 국채 수익률을 상승 전환할 수 있는 요인이다. 데릭 전략가는 "공화당 지도부가 세제 개혁을 밀어붙이기 어려워진다면 트럼프의 대선 공약 이행 능력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이것은 금리 상승 압력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국채 금리를 띄울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인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도 약화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방기금(FF) 선물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을 비롯해 올해 총 3차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지난 주말 51.75%에서 49%로 낮췄다. 2주 전 이 가능성은 60%를 기록했다.

일부에서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올해 말 3%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트럼프케어의 실패로 이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웰스스트래티지스앤매니지먼트의 토머스 번은 배런스에 "미국의 장기 금리가 추세적으로 오를 것으로 믿지만 1~2년간 10년물이 3%에 도달할 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