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부터 삼성역까지 총 17분 소요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2018년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가운데 경기 일산 킨텍스~서울 삼성역 공사가 시작된다. 오는 2023년 말 개통이 목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일산~삼성 구간(37.4km)에 대한 민자사업 타당성 분석을 끝내고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 수립을 시작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마련해 올해 하반기 중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민간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으면 내년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경기 고양 킨텍스부터 서울 삼성역까지 총 17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GTX A노선은 경기 파주(운정)~경기 일산~서울 삼성~경기 동탄을 경유한다.
이 가운데 삼성~동탄 구간(39.5km)은 지난달 착공해 오는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 파주~일산 구간(6.4km)은 지난해 1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일산~삼성 구간과 병행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국토부 박민우 철도국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는 도시철도 분야에 KTX가 도입되는 것으로 도시교통체계를 완전히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국토부> |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