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카카오, 7월 '인공지능 대회'...구글 수석 연구원 참석

기사입력 : 2017년04월14일 16:09

최종수정 : 2017년04월14일 16:09

개발자들 한달간 합숙하며 스스로 학습하는 프로그램 개발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카카오가 제주도에서 '인공지능 대회'를 개최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오는 7월 3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에서 인공지능(AI) 기술 활성화를 위한 '머신 러닝 캠프 제주 2017'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구글이 인공지능 연구와 제품 개발을 목적을 만든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텐서플로우(TensorFlow)'의 한국 사용자들과 함께 한다.

그 외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국내 외 학생 및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캠프 공식사이트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의 기조연설 연사로 조경현 뉴욕대(NYU) 교수와 이홍락 미시건대(MU) 교수, 제프 딘(Jeff Dean) 구글 수석 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과 연구를 진행할 멘토단은 김남주 카카오브레인 연구 총괄과 김성훈 홍콩과학기술대(HKUST) 교수 등 국내외 유명 연구자들로 구성했다.

최종 선정된 20인의 참가자들은 한 달간 제주대학교와 카카오 본사 건물에서 합숙하며 딥 러닝·머신 러닝 전문가들과 텐서플로우를 이용해 자신만의 머신 러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합숙 기간동안 생활비, 항공료, 숙식 및 구글 클라우드 이용권 등 300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최종 인원 선정 과정에서 텐서플로우 및 딥 러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연구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김남주 카카오브레인 연구 총괄은 "참가자들은 국내외 정상급 머신 러닝 전문가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머신 러닝 전문가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카카오브레인은 '오픈과 협력으로 AI 발전에 공헌한다'는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