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구글, 스탠포드·듀크대와 질병 예방 프로젝트 가동

기사입력 : 2017년04월20일 10:09

최종수정 : 2017년04월20일 10:09

미국인 1만명 대상 ‘베이스라인’ 통해 질병 예방 단서 모색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이 질병 예방 단서를 찾기 위해 스탠포드 의대, 듀크대학과 손잡고 연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베이스라인 연구에 사용될 베릴리 스마트워치 <출처=블룸버그>

19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의 생명과학 분야 자회사인 베릴리(Verily, 전 구글 라이프사이언스)가 스마트워치와 수면센서 등의 기술과 자금을 제공하고 스탠포드 의대와 듀크대가 연구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베이스라인’이라 불리는 이번 연구는 구글이 지난 2014년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3년이 지나서야 진행이 시작되게 된 셈이다.

미국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이번 연구는 일단 4년 동안 피검사와 스캔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종합적인 의료 정보(프로파일)를 형성하게 되며, 다양한 연령층과 인종을 바탕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자발적 참여자들은 정기적 설문조사를 작성하는 동시에 베릴리가 제공하는 스마트워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심박수나 혈압, 운동량 등을 체크하게 되고, 침대에 특수 센서를 부착해 수면 유형도 읽어들일 예정이다.

해외 IT 기업들의 의료부문 진출은 최근 가속화하고 있다.

알파벳의 경우 이미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질병 치료용 소형 장치인 생체전자의약품 개발 협력안에 서명했고 존슨앤존슨과는 디지털 수술 로봇 개발에 나서 이미 시제품까지 출시한 상태다. 또 인텔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 개발을 위해 마이클 J.폭스 파킨슨병 연구재단과 협력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