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거시.정책

속보

더보기

중국 부채 고삐 죄자 세계경제·금융시장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용 성장 둔화가 세계 경제 발목잡을까
펀더멘털 이상無…상품 수출국+시장 불안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중국이 막대한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단속을 강화하면서, 금융시장은 물론 전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자(미국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의 신용 성장 둔화가 세계 경제 성장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같은 날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당국의 부채 단속 강화가 금융시장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다만 중국 경제 펀더멘털에는 큰 타격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중국 부채 단속 ‘본격화’

중국 위안화 <출처=블룸버그>

중국 당국은 작년 가을부터 시작한 유동성 단속 고삐를 최근 더 강하게 조이고 있다.

올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통화정책을 축소하는 한편 자산관리상품(WMP)과 은행간 대출 규제를 시작해 투기 목적의 금융 지원을 줄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고위 관계자들을 불러 금융 리스크에 대한 단속을 주문했다.

과거 중국의 그림자금융 단속은 일시적 조치에 불과했지만 지난 2월 말 궈슈칭 신임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 주석 취임 이후 규제 강화는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시 주석의 리스크 단속 주문이 나올 무렵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가 한 때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채권시장이 올 들어 가장 크게 빠지는 등 일시적으로 시장 혼란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WSJ는 CBRC 궈 주석이 그림자 금융 단속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란 점을 투자자들이 우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상품 수출국과 금융시장이 문제

중국 당국의 단속 강화를 두고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이 맞게 될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핌코 글로벌 전략가 진 프리에다는 “중국의 리플레이션이 지난해 글로벌 교역을 끌어 올렸는데 이제는 중국이 2010년 이후 가장 강력히 신용 고삐를 죄고 있고 그림자 금융에 대한 부담도 더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신용 성장 둔화로 중국 내수 성장이 더뎌지면, 철광석이나 구리 같은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어 관련 시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미 철광석과 구리 가격은 올 초 고점에서 후퇴한 상태로, 철광석은 최근 6주 동안 20%가 넘게 빠졌다.

이러한 원자재 공급 수요 축소는 주요 수출국인 브라질과 호주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상품 생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신흥시장도 전반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과거와 비교하면 중국 규제 강화에 대한 시장 반응이 조용한 편이라며, 시장 영향은 미지수이지만 중국의 장기적 경제 펀더멘털 개선에는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국제금융공사의 훙량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현 경기 회복세는 초기에 해당해 앞으로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며 정책 조율과 인민은행의 꾸준한 유동성 투입으로 신용경색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금융시장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속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UBS그룹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당국의 규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신용 이벤트가 늘고 과도한 유동성 긴축, 예상보다 빠른 신용 성장세 둔화 등이 나타나고 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