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마켓톡스] "코스피, 더 간다"…실적·경기회복·新정부 기대(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피, 6년만에 박스피 상향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뉴스핌=우수연 기자] 코스피가 6년만에 박스피를 뚫고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국내 증시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국내 기업실적,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4일 오전 10시 3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24% 오른 2224.91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는 2234.07포인트를 터치하며 기존의 사상최고가(2011년 4월 27일, 2231.47포인트)를 돌파했다.

<사진=김학선 기자 yooksa>

전문가들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의 원인을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인한 신흥국 시장에 대한 선호로 언급했다. 경기 회복세로 인한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그레이트 로테이션(자금 대이동)이 시작됐다"며 "그동안은 안전자산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익이나 수출 등 기초체력, 펀더멘털이 좋아진 것이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배경"이라며 "국내 기관만 놓고 봐도 그동안 채권만으로 돈을 벌었는데 금리가 올라가 채권가격이 떨어지니 주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코스피 상단을 2350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글로벌 경기 개선 시기 과거에는 미국 경기가 회복하면, 유럽이 재정위기가 오는 식이었는데 지금은 대부분 지역의 경기가 동반개선되고 있다"며 "이 같은 경우 경기회복 기간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장기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최근 외국인 매수 우위가 지속되고 있는데, 외국인 입장에서는 글로벌 경기가 개선 전망으로 신흥국에 대한 시각도 긍정적으로 변하면서 한국도 함께 사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학균 미래에셋대우 수석연구원은 "그동안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끈 신흥국 경기 회복 기대와 한국 기업의 양호한 실적의 두 가지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기조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삼성전자에 대한 일종의 쏠림 현상이 확산돼야 하는데 경기 흐름과 기업 실적이 시장에 나쁘지 않기 때문에 강세가 조금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한 몫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 초부터 기업 실적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나 이 부분이 아직까지 주가에 반영되지 않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든 가운데 기업 실적과 금리가 동반상승하고 있으나 통화긴축에 따른 금리 우려보다는 기업실적이 더욱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제시된 재료만으로도 지수는 추가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넘치는 상황"이라며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50% 정도 증가했고 3월달부터는 국내 경기 지표가 좋아지는 상황에서 정점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 고점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하기는 이르다"며 "상반기까지는 나빠질 것 같지 않고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사상 최고치라는 심리적 부담감만 빼면 고점을 넘어가는데 어려움이 없다"며 "지난 2011년 코스피 PBR은 1.38배였지만 지금은 1배에 불과하다"며 단순히 주가지수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선 이후 코스피 예상 지수는 2400선까지 오를 수 있으며 하단은 2150 수준으로 전망했다. 또한 윤 센터장은 "(리서치센터가)3곳 이상 커버하는 기업 294개 중 실적을 발표한 곳은 141개인데 이 중 대형주 실적이 압도적으로 좋다"며 대형주의 추가 강세를 내다봤다.

이창목 센터장도 "국내만 놓고 본다면 작년부터 기업 실적이 레벨업(level up)됐는데 아직 주가에 반영이 안돼 싸보이는 것"이라며 "최근 기업 실적의 상향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기업 실적이 좋아지면 (코스피 밴드) 상향도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이 제시한 코스피 밴드 상단은 2350이다.

아울러 정치적인 재료로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전 세계 증시 상승 기조 아래 한국이 더욱 돋보이는 흐름을 나타내며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선 결과에 상관 없이 새 정부가 출범되면 모든 후보들이 경기 부양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기에 대선 이후에도 계속해서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 코스피 상단은 2320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