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영상] “굳세어라” 가시밭길 유승민 보듬는 청년들…딸 유담씨엔 시선강탈

기사입력 : 2017년05월04일 17:54

최종수정 : 2017년05월04일 18:54

劉 4일 대학가 돌며 청년 표심 잡기에 총력
V자 그리자, 유담씨 “2번 아니고 4번이에요”
손가락 4개 펼치며 유승민 환영하는 청년들


[뉴스핌=김규희 기자]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20대 청년들은 한양대를 찾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를 보듬었다.

유승민 후보는 4일 이화여대, 한양대 등 서울 시내 대학가를 돌며 20대 청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이화여대 방문에 이어 오후 2시께 한양대에 들렀다.

한양대 학생들은 이날 수업시간도 빠지며 유승민 후보를 환영했다. 유승민 후보는 한양대역 인근에서 거리유세를 이어가며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췄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4일 오후 2시께 한양대학교를 찾아 청년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학생들은 유승민 후보와 만남을 가지기 위해 몰려들었다. 약 300명의 학생들이 순식간에 모였다. 유 후보는 지하철 한양대역 1번 출구 앞에 자리를 잡았고, 딸 유담 씨는 그 오른편에 따로 자리를 마련했다. 아들 동훈 씨는 본관 앞에 있었다.

한양대학교 1학년 김민정(20) 씨는 유승민 후보를 만나기 위해 수업에 들어가지 않았다. 김 씨는 “오후 2시 30분부터 수업인데 유승민 후보와 사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곧 사진 찍을텐데 한 30분정도 기다린 듯 하다”고 했다. 그는 “늦었다. 빨리 수업에 들어가야 한다”며 언덕 위로 뛰어갔다.

이날 유세에는 아버지를 돕기 위해 아들 유훈동, 딸 유담 씨도 함께했다. 유담 씨는 아버지인 유승민 후보와 따로 떨어져 유권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 씨는 아버지와 함께 거리유세에 나섰다. 유 후보는 4일 오후 2시께부터 한양대학교에서 청년들을 만났다. 유 후보의 딸 유담 씨(왼쪽)가 한 학생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유담 씨는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로 청년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유담 씨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약 30미터의 줄이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유담 씨를 만나기 위해 끝까지 기다렸다.

유담 씨와 사진을 찍고 나온 이모씨(25) 씨는 사진을 찍기 위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렸다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핀잔을 들었다.

유담 씨는 조심스럽게 “죄송한데 4번이에요”라고 하며 손가락을 4개 피도록 유도했다. 그러자 주위에 모여있던 사람들도 웃음을 터뜨리며 “손가락 2개 말고 4개”라고 외쳤다.

한양대 본관 앞에는 유승민 후보의 아들인 유훈동 씨가 자리했다. 유 씨는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과 함께했다. 가장 규모가 적았으나 학생들은 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유승민 후보를 응원했다.

유승민 후보의 거리유세를 지켜본 청년들은 유 후보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양대 3학년 김모씨는 “유승민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며 “TV 토론회에서 긍정적으로 봤고 오늘 유세에서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다. 곁에 있던 최모씨도 “굳세어라 유승민”이라 외치며 유 후보를 응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