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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교만하지 않고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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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사진=KBS>

[뉴스핌=박지원 기자] 시청률 고공행진중인 KBS 1TV 저녁일일극 ‘빛나라 은수’의 후속작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극본 염일호, 이해정/연출 고영탁) 제작진이 고사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KBS별관 스튜디오에서 임수향, 도지한, 이창욱, 이은형, 남보라 등 주요 출연진과 연출을 맡은 고영탁 감독을 비롯한 전 스탭들이 모여 드라마의 대박과 모두의 안전을 기원했다.

정성효 드라마센터장은 “무사히 촬영마치고 대박나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고영탁 감독은 “스탭, 배우 모두 열정적으로 임해줘서 순조롭게 잘 진행됐다. 시청자들에게 힐링주는 사이다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궁화 역의 임수향은 “최선을 다해 교만하지 않고 사랑스럽게 무궁화를 표현하겠다”고 여주인공으로서의 포부를 밝혔고, 차태진 역의 도지한은 “감독님, 작가님, 배우 분들 모두 잘 부탁드리고, 6개월 뒤에 무궁화 꽃 피워 좋은 자리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의미심장한 소견을 피력했다.

고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갑자기 깜짝 손님이 등장했다.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 위드그룹 회장 구도영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변우민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옆 녹화장에 왔다가 격려차 고사장을 찾은 것이다.

변우민은 “잘 되십시오. 파이팅!”이라고 짧게 격려사를 남기고 녹화장으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사회자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고 선창하자 배우와 스탭들은 “대박꽃을 피우리라~”로 화답했다. 무궁화 꽃이 대박 꽃으로 바뀐 사연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찰 지구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순경 무궁화(임수향 분)의 사랑과 인생을 담은 KBS 1TV 새 저녁일일극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빛나라 은수’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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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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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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