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일본 4월 경상흑자 20조원으로 10년 최고 "관광 덕분"

기사입력 : 2017년06월08일 15:06

최종수정 : 2017년06월08일 15: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영기 기자] 일본의 4월 경상수지 흑자가 1조9519억엔(20조원 상당)으로 4월 수치로는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수의 증가와 해외투자 배당금 영향이다.

8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일본의 4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7.5% 증가한 1조9519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4월 흑자 규모는 2007년 기록한 1조9601억엔 흑자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월간 흑자다. 일본 경상흑자는 34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운송 및 여행, 금융 등 서비스 무역수지를 나타내는 서비스 수지는 2947억엔 적자로, 작년보다 1167억엔 적자폭을 축소했다. 여행수지 흑자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일본 관광국(JNTO)에 따르면, 4월 일본을 찾아온 관광객수는 사상 최대인 257만8900명이었다. 1인당 소비액은 중국의 관세강화와 전자상거래 탓에 줄어들고 있지만 전체로 보면 일본인이 해외여행에서 사용한 금액을 초과했다.

SMBC닛코증권의 코야 미야마에는 "여러나라과 지역에서 관광객이 일본을 찾고 있고 앞으로 그 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일본 도쿄 베이사이드 전경 <사진=그랜드닛코다이바 홈페이지>

 한편, 해외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금과 채권 이자 등의 기업 해외 자회사 소득을 나타내는 제1차 소득수지는 1조8480억엔 흑자로, 작년보다 5.9% 늘었다. 4월 무역수지는 5536억엔 흑자를 기록, 지난해보다는 18.9% 감소했다. 이 같은 무역흑자 감소는 원유 가격 회복세로 인해 수입이 빠르게 증가한 것이 주된 배경이었다. 일본 재무부에 따르면 수입 원유가격은 엔화 기준으로 45.3% 폭등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