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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빠가 개그맨이면 생기는 일…'아빠' 유세윤이 '아들'에게 전하는 말 "잊지마"

기사입력 : 2017년06월16일 17:27

최종수정 : 2017년08월01일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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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

[뉴스핌=이현경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잊지마' 시리즈로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유세윤의 '잊지마' 시리즈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유세윤은 인스타그램에 "잊지마. 내가 너 업어키웠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을 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육아에 지친듯 아빠 유세윤의 얼굴에는 거뭇거뭇한 콧수염과 턱수염이 제법 올라왔다. 아빠의 고생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들은 아빠에게 업혀 무언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다.

이어 3일 뒤 유세윤은 어린시절 아들과 홍콩 여행간 사진도 올렸다. 당연히 유세윤의 재치있는 글 소개가 빠질리가 없다. 그는 "잊지마 너 홍콩여행도 갔었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잊지마 너 아*** 입었었다"라며 스포츠 브랜드 옷을 입은 아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스포츠 브랜드 의류를 입혔다는 이야기가 유머스럽지만 뭣보다 잠든 아들을 꼭 안고 있는 아빠 유세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육아에 지친 아빠 유세윤의 모습도 공개됐다. 유세윤은 "잊지마. 난 니 마음 공감해보려고 노력 많이 했다"라며 아기 침대에 누운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아들의 기저귀를 굳이 자신의 몸에 올려둔 포즈로 웃음을 안겼다. 여실히 '뼈그맨' 유세윤의 매력이 제대로 드러났다.

또 아들을 목욕시킨 자신의 모습에 "잊지마 입냄새 유전이다. 미안하다"라는 글을 적었다. 세균 감염을 위해 마스크를 낀 '아빠' 유세윤의 모습을 재치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장난기 넘치는 모습도 빠지지 않았다. "잊지마 난 그래도 대화로 해결하려고 했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에게 멱살을 잡힌 아빠의 모습, 수영장에서 혹은 물놀이를 하면서 아들을 꼭 잡고 있는 사진에서는 "잊지마 내가 너 살려줬다"라는 글로 재미를 더했다.

연상의 아내를 업고 있는 사진으로는 "잊지마. 항상 집안에 제일 어른이 우선이다", 길가에서 소변을 보는 아들을 도와주는 아빠 유세윤의 사진에다가는 "잊지마 내가 너 잡아줬다", 아내와 함께 입을 맞출 때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들의 사진에 "잊지마 너의 그런 센스"까지. 유세윤 특유의 익살스러운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들과 재미있게 놀아주는 아빠 유세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잊지마 그런 리액션"이라는 글에는 아들 앞에서 장난꾸러기처럼 훌라우프를 돌리는 유세윤의 모습이 담긴다. 아빠를 보며 배꼽이 빠질듯 웃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사진=유세윤 인스타그램>

아들에게 삶의 진리를 전하고 싶은 아빠 유세윤의 이야기도 있다. 물론 유세윤식 개그코드는 늘 함께다. "잊지마. 여행은 그리 먼 곳에 있는게 아니란다. #아 부산가고 싶다아", 휴대폰을 무언가를 확인하는 아들의 사진과 함께 "잊지마 좋아요가 적다고 덜 행복한 거 아니다" "잊지마 꿈은 가끔은 현실이 되기도하지만 그것 또한 한순간에 지나간단다. 한번 해봤으면 이제 어서 삼춘 돌려줘"라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아들의 사진을 올렸다.

아들에 대한 사랑도 여과없이 전해졌다. 그는 자신의 노래에 코러스를 넣어준 아들의 사진에는 "잊지 않을게. 코러스 정말 고마워"라는 말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결혼 당시 아들까지 얻게된 유세윤. 그는 자신의 웨딩 사진을 올리면서 "잊지마. 내가 너 내 결혼식에 초대해줬다. 잊지 않고 와줘서 정말 고마워"라는 글로 보는 이들까지 감동을 안겼다.

유세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16일 뉴스핌에 유세윤의 '잊지마' 시리즈에 대한 짤막한 일화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유세윤이 아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반응이 좋았다. 그후 '잊지마'를 콘셉트로 게시글이 이어졌고 반응은 더 뜨거웠다"면서 "유세윤의 아들 사랑이 대단하다. 이 마음을 팬들도 좋게 봐주는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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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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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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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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