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중기 10곳 중 8곳, "새정부 일자리 추경 찬성"

기사입력 : 2017년07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17년07월03일 12:00

"청년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
과반수 이상 "정부조직법 개정안 7월내 조속한 처리 희망"

[뉴스핌=함지현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이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3일 발표한 ‘2017년 일자리 추경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에 따르면 새정부의 총 11조2000억원의 추경안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기업의 83.6%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는 16.4%로 집계됐다.

추경안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42.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대해 중기중앙회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해결에 대한 정책 방향에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청년·서민 소비 여력 확충을 통한 내수활성화 유도(24.4%), 일할 수 있는 환경 여건 개선(17.4%),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15.8%)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과반수 이상인 56.8%가 ‘조속한 처리 필요(6월 임시국회내 또는 6월 중 처리 안 되는 경우 7월 임시국회 개회 등)’라고 응답했다.

9월 정기국회 기간 중 처리는 34.5%, 잘 모르겠음 5.5%, 기타는 3.2% 였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계는 우리나라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새정부 일자리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자, 성과공유제 확산, 근로환경 개선 및 좋은 중소기업 표준모델 마련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며 “이번 정부의 추경이 마중물 역할을 해 경제 전반에 효과가 확산돼 경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사·정 모두의 협력과 여야간 협치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중소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